3년전 연애 초기에 맛있는걸 그렇게나 많이 해줬다.
과하다싶을정도로 매일매일 그렇게 새로운 요리를 해주고 분위기 있는 와인도 곁들이고 말은또 어찌나 많던지..
아.. 옛날이여..
자서방은 치즈를 싫어한다. 치즈 안먹는 프랑스인이라니..
피자를 시키면 일반 하나 그리고 치즈 빼고 하나
피자집에서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그래서 집에서 직접 피자를 자주 구워먹었다. 요즘엔 다이어트때문에 안한지 꽤..
내 피자는 피즈 얹고 자기꺼는 치즈 없이- 근데 의외로 담백하니 맛있음 (피자 도우도 직접 반죽)
이건 안에 닭고기 넣고 만든 키셰
그리고 또 어느날은 내가 만두를 먹고싶다고 했더니 집에서 이미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만두 만드는거 처음이었다는데 믿을수 없는 실력..
이건 오리고기인데 직접 구운 빵이랑 샐러드랑 샐러드 솟스도 따로 싸서 내 도시락 싸준거-
이런 서프라이즈는 덤.. (종이 아무거나 잡히는대로 썼나봄)
빵도 직접 다 굽고 빵 자르는 기계를 구입하던날 매우 만족해 했던 기억..
정말 내가 먹어본중 가장 맛있는 라자냐
치즈대신 가지를 얇게 썰어서 넣는데 정말 맛있다. 안느끼하고 담백한.. 저엉말 자랑하고싶은 맛
소고기 볶음밥위에 계란이 찢어져서 미안하다고..
오리와 감자
내친구들이 이남자 꼭 잡으라고한게 바로 이 요리들이었는데 요즘 식단 관리때문에 저런거 안먹은지 오래다..;;
그래도 잡았쟈냐..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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