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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리뷰

영화 부산행 주요 장면들과 후기

by 낭시댁 2016. 9. 19.


스포 약간 있음

한국에 출장 갔다가 그 기회에 보고싶어했던 부산행을 볼 수 있었다. 이미 상영 끝난줄 알았다가 CGV에 아직 운좋게 상영이 있었음

혼자 가기 싫어서 엄마랑 같이 갔는데 잔인한 영화 싫어하는 우리 엄마는 무슨 영환줄도 모르고 따라옴ㅎㅎ 엄마 그냥 한국 영화야ㅎㅎ

영화 시작할때 엄마한테 작게 "엄마 이거 무서운 영화야" 라고 말해줬는데 엄마 표정 이미 굳음


요 사슴이 첫 희생자


똘망똘망하니 목소리도 귀엽고 공유 아들이 참 인물이 좋구나 했는데...


소희는 볼때마다 아마 영원히 "어머나!"가 생각날듯..
가수 이미지가 너무 강해..
그래도 매력있는거 인정


치마..
아들이 아니었더란..


이 할머니들도 ㅎㅎ 꼬맹이가 아들인줄 알았다가 치마보고서 수군덕거림 ㅎㅎ


특급까메오 심은경
연기 너무 불살랐다..
왠지 저러다 평소 모습처럼 까르르 웃을거같은 느낌.. 암튼 연기 참 열심히 하는 연기자


믿었던 군인들도 죄다..


엄마랑 어찌나 눈물콧물 다 짜고 울었던지
울엄마가 하루종일 영화 얘기 했던거 보면 굉장히 재밌게 보긴했나보다.

태국에서 요즘 상영중인데 태국인 동료중에서도 부산행 너무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 주더라.
근데 그 태국 동료말이 좀비에 물린 후 좀비로 금방 바뀌는데 주요 인물들은 좀비로 변하는데 한참 걸리는게 이상하다고 ㅎㅎ

그러고 보니 그러네 ㅎㅎ 좀비 메니아인 내가 아쉬운거라면
- 좀비는 아무렴 머리를 쳐야되는데 왜 아무도 모르는거니.. 자고로 좀비 영화는 그맛인데 쩝..
- 손에 살짝 물려서 희생당하는게 아쉽다. 워킹데드였음 바로 팔 잘라내고 살았을텐뎅.. 그럴거면 손 말로 지대로 물리면 아쉽지나않지

암튼 결론은 너무 재밌었다. 앞으로도 좀비 영화가 한국에서 더 탄생하기를.. 앗 강풀 웹툰 당신의 모든 순간!! 그거 누가 좀 영화로 만들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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