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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태국

방콕 야경과 부페를 한번에 바이욕 스카이타워

by 낭시댁 2016. 11. 4.

방콕에서 야경을 보기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중 하나인 바이욕 스카이 타워

맨 처음 태국에 관광왔을때 반나절 투어 태국인 가이드가 여기 음식 굉장히 맛있고 싸다며,, 한국식 태국식 서양식 일본식 어마마하게 많다고 어찌나 반복하던지 그때 홀려서 그 가이드한테 식사권을 예매해서 가보게 되었드랬다. 사실 음식은 내가 엄청 기대를 하고가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그냥저냥 뭐 나쁘지는 않고.. 야경은 참 좋았다. 

그 후에도 친구가 놀러와서 한번 더 가게 되었는데 식사권을 예매하면 전망대도 같이 볼 수가 있다. 

예매는 뭐 인터넷으로 여행사 들어가보면 많이 판다. 요즘은 가격이 좀 오른것 같은데 음식도 딱 그만큼인것 같다. 

81층과 82층 식당이 있는데 82층은 좀더 비싸고 조용하다고 한다. 나는 두번다 81층으로 갔다. 난 안조용해도 됨 ㅋㅋㅋ

그리고 약간 일찍가서 그런지 매번 창가로 앉아서 좋았다.

방콕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라고 했... 던가? 

빠뚜남 시장 바로 앞에 있는데 일찍가서 시장 구경도 하고나서 들어갔다. 빠뚜남은 뭔가 진짜 현지인들 시장인것같은데 별로 볼건 없다..

여기 전망대는 올라가면 자동으로 빙빙 돌아간다 ㅎㅎ

재미있다.

중간에 인파가.. 막 시위하는데 확성기로 소리 치는게 여기까지 다 들렸다. 

레드티셔츠 시위..

중간에 노보텔 건물에는 얼마전 서거하신 국왕의 얼굴이..

 

 

 

뭐 전망이고모고 우리 둘다 한참 넋을놓고 구경했다. 

어마마.. 개미떼같...

서서히 해가 저물었다. 

아.. 난 이시간이 너무 좋다..

너무 아름다워...

창가에 자리잡고 계속 먹방..

항상 부페는 회랑 초밥 먼저..

양념이 약한거 부터 나중에 맵고 짠걸로... 그리고 후식먹고.. 다시 처음부터 반복..

사실 식당 진짜 엄청 시끄럽고 한국사람 엄청 많다. 

 

밥먹고나서 아쉬워 한번 더 둘러보는중..

난 이런 장식품이 집에 있으면 너무 무서울것 같아..

 

바이욕은 한번 쯤 가볼만 하다. 

대신 밤늦게는 그 근처가 그리 안전한 느낌은 아니라서 가방 꼭 붙잡고 다녀야할것 같다. 

무엇보다 그 앞에서 택시 잡는건 거의 불가능..

우리가 택시를 잡느라 30분 이상 애먹고있을때 옆에 다른 외국인들도 다 같은 처지였다. 미터기 쓰는 택시 기사는 처음부터 포기... 결국 따블을 외치고 드디어 택시를 탔음 ㅎㅎ 따블해도 막상 집에 오니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았더라. 

방콕에서 바이욕이나 아시아티크, 그리고 카오산같은 관광지에선 기운빼지말고 적당히 흥정해서 타는게 답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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