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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태국

파타야 더스카이갤러리를 가다

by 낭시댁 2017. 3. 18.

​파타야에 오기전부터 에바는 스카이갤리러리를 그렇게 노래처럼 불렀다. 

다음날 아침에 아주아주 일찍 일어나서 가야 좋은 자리를 맡을 수 있다고 그렇게나 강조를 했다. 정작 본인이 늦잠 잔건 안비밀

난 갤러리라길래ㅎㅎ 갤러리에서 음식도 파나보다 했지... 정말 맛집인 줄이야 ㅎㅎ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파란하늘과 푸른파다에 일단 환호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뷰

​에바가 왜 그렇게나 노래를 했는지 이제야 좀 알겠다. 

정말 좋은데?? 

에바는 연신  "거봐 좋지 내말이 맞지" 하면서 제일 들떠있었다.

​아 이 나른하고 쾌적하고 포근한 느낌 ㅎㅎ

​해변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테이블에 앉고 싶었으나 이자리들은 11시부터 음식 서빙이 가능하다는것이었다. 이때가 10시쯤이라 해도 심하게 들고해서 안쪽 그늘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결국 뭐 그렇게 아침일찍 올 필요까진 없는것 같다. 

​일단 나무아래 테이블을 잡고 음식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에바가 다른쪽에 좀더 탐방을 하자고 해서 일단 자리에서 일어났다. 

​결국 그녀가 원하는건 사진작가였다. 말없이 앉아서 저러고 쳐다보는걸 보니..

​요긴 누울수도 있는 자린데 아직 오픈전이어서 음식 서빙은 안되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한번 누워보았다. 파란하늘이 보이고 참 좋다. 나무위에서 다람쥐도 봤다. 이 다람쥐가 나중에 우리가 밥먹을때 무슨 조그만 과일을 까먹었는지 살은 다 발라먹고 씨앗을 우리 테이블로 몇번 던졌다. 젖은 씨앗... 드럽게 말이다... ;; 

​음식이 나왔다. 

​에바는 내 허락도 없이 내 수란과 자기 계란후라이를 하나씩 바꾸었다. 하오하오

음식이나 음료나 완전 다 맛있었다. 전날 너무 무리를 했던지 가요코는 아침부터 몸상태가 별로 안좋았는데 다행히 밥먹고나서 기분이 나아졌다고 했다.  ​

에바는 떠나기 싫다고 더 오래있자고 했지만 우리는 막무가네로 일어섰다. ㅎㅎ 

다음에 또 오면 되지~ 

여긴 강추~!! 다음에 파타야에 오면 여긴 또 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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