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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태국

치앙마이 여행 팁 (feat.Yesterday 호텔)

by 낭시댁 2017. 11. 27.

치앙마이에서 묵은 호텔중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던 Yesterday호텔이다. 

아고다 프로모션으로 제법 싸게 예약을 했는데 가격탓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은게 사실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예쁜 건물

꽤 오래돼 보이긴 하지만 낡아보이진 않고 분위기가 참 평화로웠다. 

무엇보다 위치가 님만해민 정중앙이라 님만해민을 간다면 가장 강추하는 호텔이 되시겠다.

내부도 마찬가지다. 오래된 건물인듯 한데 소품이나 인테리어 하나하나 모두 분위기가 넘친다. 

심지어 텔레비전도 낡아보이는 커버를 일부러 씌워놓았더라는-

우리가 예약한 트윈룸

전화기와 스탠드 예쁜것좀 봐..

텔레비젼은 신형인데 저러고 감쪽같이 위장을..

냉장고에 있던 식수인데 이렇게 세심하게 포장(?)이 돼 있다. 

마침 감기기운이 살짝 있어서 구비된 생강차를 끓여마셨다. 너무 달아서 다 못먹었지만...

욕실도 깨끗하고 예쁘고..

 

 

 

방콕에서 뒤늦게 날라온 친구를 위해 우선 사진을 찍어 보내줬더니 친구가 대만족했다. 

해가 떨어지고나서 친구와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와서 방에서 마셨다. 

감자칩빼고는 모두 호텔 미니바에 구비돼 있던 과자들이다. 

미니바에는 과자뿐아니라 생수도 구비돼 있어서 외출할때 하나씩 들고 나가서 요긴하게 먹었다.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지칠때마다 우리에게 당분을 충전해준 고마운 미니바~

아침에는 또다른 분위기

 

조식은 호텔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제공이 되는데 메인요리는 하나 주문하고 나머지는 직접 갖다먹는 방식이다. 커피맛도 괜찮고 과일이나 샐러드도 있다.

여기서 2박을 머문후 근처 다른 호텔로 옮겼는데 더 비싸고 조식은 엉망이고 위치도 더 나쁘고 직원들은 영어도 잘 못하고 아무튼 여기만한데가 없었다. 그냥 예스터데이에 계속 머물껄하면 후회를 했다는.. 

치앙마이 님만해민으로 가시면 꼭 여기 강추합니다~!

대신 예스터데이 바로 옆에 있는 마사지집은 가지마세요.. 

발마사지를 그렇게 대충하는곳은 처음 봤다... 계속 둘이 떠들면서 손만 얹어놓고 있더라.. 그러면서 팁만 기다리는 모습에 우리는 화가 났는데 나중에 미소네 사모님 말씀으론 님만에 나쁜 마사지 집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하시며 어떤 곳에서는 한국인 가족 7명이 들어갈때 먼저 계산하라고 해서 다 계산하고 마사지를 받은후 나중에 시치미떼면서 또 계산하라고 해서 속수무책으로 두번 계산했다는... 목격자가 몇인데 아무도 안도와주더란다.. ㅠ.ㅠ

마사지는 올드타운에서 받은곳은 대부분 좋았다. 특히 여자 교도소... 식당이랑 같이 하는곳... 거긴 음식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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