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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태국

모든게 330원? 방콕 10바트샵

by 낭시댁 2018. 5. 17.

주말에 간만에 연락온 친구를 만났는데 짜두짝 마켓을 같이 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마켓 근처에 있는 유니온몰에도 잠깐 들르게되었다. 

처음 가 본 작은 몰인데 동대문 밀리오레를 연상시키는 곳이었다. 

들어보니 실제 로컬 젊은이들이 쇼핑하러 많이 가는곳이라도 한다. 

 

 

 

 

 

 

1층부터 구경했다. 1층에 먹거리를 많이 팔고있었는데 생선알집을 먹음직스럽게 튀겨서 매운 소스랑 같이 파는걸 보고 나도모르고 멈춰섰더니 친구가 사주었다. ㅎㅎ 근데 짜고 비렸다...ㅠ.ㅠ 근데 희한하게 자꾸 땡겨서 금방 다 먹었음 ㅎㅎ 태국소스에는 뭔가 마성이 있음..

친구가 수영복을 고르는데 파스텔톤으로 보고있길래 바로 옆에 새빨간 색의 수영복을 권해 주었더니 새로운 눈을 뜬것 처럼 매우 흡족해하며 그걸 사더라ㅎㅎ 나도 하나살껄 싶네. 암튼 다른 쇼핑몰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많았다. 

윗층으로 올라가다가 우연히 눈에 뜬 작은 샵

이 가게안에 있는 모든것들은 10바트란다 ㅎㅎㅎ

필요한건 없었지만 그냥 호기심에 들어갔다.

 

대부분 우리 조카 나영이 취향 ㅎㅎ

포스트잇도 두개 사고 공책도 두권 사고.. 자꾸 이것저것 집어들고 있다 ㅎㅎ 싸니까 

우리 조카 이런거 갖고놀 나이는 지났지.. 패스

스티커도 두장 사고 마지막으로 야광공룡들 ㅎㅎ 공룡좋아하는 조카 방에 붙여놓으라고~

한국갈때 조카들한테 줬더니 그다음날부터 나영이가 이모가 준 공책에다가 일기를 쓰고 있었다. 뿌듯 ㅎㅎ

그거 하나에 삼백원...... ㅎㅎ 담에 열개 사주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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