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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리뷰

미드 12 몽키즈 시즌 2 결론

by 낭시댁 2016. 9. 12.

한창 몰입해서 보던 미드 12몽키드 시즌2를 끝냈다.

시즌 1보다 훨씬 전개도 빠르고 재미있다.

대신 스토리가 너무 복잡해 짐... 시즌 1때는 그냥 바이러스와 싸웠다면 시즌 2에서는 목격자, Primary, 메신져 등등 캐릭터가 막 얽히고 섥히고.. 과거와 미래도 얽히고..

제임스콜과 캐시는 인류 멸망 직전 과거 1959로 점프해왔지만 마지막 임무를 실패하고 그냥 과거에 눌러앉아서 신혼생활에 젖어있었다. 

그냥 이대로 이야기가 끝났으면 싶을만큼 사랑의 결실도 생기고 행복해 보이는데.. 

 

나 임신했어 넌 좋은 아빠가 될거야..

그러다 인류멸망이 과거인 1959년까지 뻗치고있는걸 목격

 

정신병원에 있던 제니퍼 엄마를 찾아갔는데

제니퍼와 똑닮은 정신없는 아줌마

넌 타임머신이 필요없어. 그 나뭇잎차를 마시면 넌 원하는 어디든 시간여행이 가능해.. 니 실수를 고칠 수 있는 거기로 다시 돌아가..

제시와 행복했던 추억은 사라지는거지만

그래도 그녀를 포함한 모두가 멸망하는거보단 낫겠지?

흑흑 아름다운 부인과의 달콤한 신혼은 그냥 하룻밤 꿈으로 휘리릭.. 다시 노총각이 되는건가..

약간 우리 고대소설 구운몽이 떠오르는..

한편 시즌 2 마지막에 맞닥뜨린 대마왕 (목격자) ㅎㅎ 오락할때 매 게임 마지막에 나타나는 대마왕들처럼..

원래 여기서 램지랑 한나랑 다 대마왕(?) 무리들한테 죽음을 당했지만

쨔잔 하고 무리들을 모아서 때마침 시간을 거슬러 돌아온 제임스콜 덕분에 다른 결론이 됨

 

생포한 목격자 부하들 하나하나 취조해서 목격자 어딨느냐 물어봤으나

하나같이 해맑게 목격자는 안전한 곳에 있지요~ 라고 눈치없이 대답해서 램지가 다 죽임

목격자 꼭 잡아야 하는데..

대마왕의 은신처는 커다란 타임머신이라 갑자기 통채로 사라짐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캐시랑 램지 그리고 제니퍼도 다 다른 시간으로 흩어져버리고..

사랑스러운 제니퍼는 쌩뚱맞게도 한창 전쟁중인 프랑스 군대로 떨어짐

막 프랑스어로 몰아붙이니까 ㅋㅋ제니퍼 아는 프랑스어 다 끄집어냄 ㅋㅋ귀여워 가끔 나도 저러는대 ㅋㅋ

너 머야 왜 갑자기 나타나 마스트도 없고!!

헐..

불어를 하쟈..

전화기를 빌릴수 있을까요?

해맑..

화장실은 어디..?

해맑..

한편 사라진 캐시를 추적한 결과 2163년 미래로 간게 확인돼서

노총각이 된 제임스가 그녀를 찾아오겠다고 쫒아감

한편 캐시가 떨어진 이곳은 그 키다리 아저씨와 이상한 마스크를 쓴 정신병자(?)들의 소굴

멍미..

니가 찾는 목격자는.. 니가 데려와줬지롱

목격자는 바로

내 뱃속~

엄마

난 니엄마 아니야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닥쳐...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12몽키즈 영화와는 완전 다른 스토리

시즌 3은 아직 제작은 시작도 안한거 같은데 언제쯤 나올라나 너무 기대된다.

예상보다 너무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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