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5/121 우리 부부가 미드를 감상하는 자세 태국에 살면서 태국어를 모르니 우리 부부는 태국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않는다. 맥미니에 티비를 연결해서 미드나 영화등을 다운받아서 보거나 인터넷으로 한국이나 프랑스 채널을 보기도 한다. 자서방은 내 취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내가 좋아할 만한 미드나 영화를 너무 잘 알고 있다. 주말 오전 둘이서 오붓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나서 남편이 뜬금없이 타블렛을 올려놓고 세계 지도를 보여준다. 곧 역사 강의가 시작되었다. 삼각무역과 동인도회사의 배경에 대한 강의였다. 사실 학교다닐때 분명 배운것 같은데 한번더 복습하니 참 흥미롭고 명쾌하다. ㅎ 기억 안나서 좀 민망하긴 했지만서도- 그외에도 십자군원정이나 면죄부에 대한 얘기도 나누기도 했다. 내가 뭐라도 아는 얘길 좀 꺼내서 체면을 만회하고자 계속 주절주절한거다... 2017. 5.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