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7/311 예쁜 프랑스 친척집 방문기 (시어머니와 사촌언니의 상봉기) 작년에 시댁에 있을때 가족이나 친척이 많지 않은 우리 시어머니를 찾아오신 아름답고 우아한 한 여성분을 기억한다. 나를 보자마자 얼굴에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예쁘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내가 매우 기분이 좋았더랬다. 다음에 프랑스에 오면 꼭 자기네 집에 놀러와야 한다고 약속을 받고 가셨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시어머니의 사촌언니셨다. (여든이라고 하셔서 얼마나 놀랬던지..) 이번에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 시부모님과 자서방과 그분 댁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알자스에서 사온 초콜렛 케잌을 소중히 품으며 갔다. 시댁에서는 차로 10분정도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였다. 시어머니께서 젊은시절 고향에서 멀리멀리 떠나서 낭시로 오신거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사촌언니가 있어서 참 좋겠다고 .. 2017.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