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8/051 이웃 아니아주머니네서 저녁식사 우리 시부모님은 두분다 정년퇴직을 하셨지만 여전히 열심히 일하며 사시는 모습은 항상 보기가 좋다. 젊었을때보다 일의 양을 줄이긴 하셨지만 여전히 연세에 비해 너무 열정적으로 일하고 계시고 또 그만큼 열정적으로 여생을 즐겁게 보내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이다. 집에는 저녁식사나 차를 마시러 오시는 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 연령대나 분위기가 너무도 다양해서 자주 놀라곤 한다. 같이 일하던 동료였거나 요리를 같이 배웠거나 슈퍼마켓에서 자주 만나 친해졌다거나 혹은 한때 고객이었던 사람들이라고 소개를 해 주셨다.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또 초대를 받고 함께 어울려 같이 웃고 뭐든 나누시려는 꼭 그 모습 그대로 나도 닮고싶다. 하루는 바로 옆옆집에 사시는 "아니"라는 이름의 아주머니께서 저녁을 드시러.. 2017. 8.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