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12/091 비둘기야 수영장에서 그러면 안돼... 백수의 하루 일과중 주요 할거리는 바로 수영이다. 한국에서 몇달 쉬다오는동안 사실 급성허리디스크에 걸려서 엄청난 고생을 하고서 왠만하면 헬스장대신에 수영을 매일 하기로 다짐을 했다. 오후에 항상 수영장 열바퀴씩을 돌고오는데 워낙 저질체력에다 수영실력도 형편없어서 처음에는 한시간정도 걸리곤 했는데 요즘은 어느정도 익숙해 졌는지 속도가 붙고 중간에 쉬는시간도 줄이게 돼서 40분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칭찬해~ (셀프칭찬) 한국에서 올때부터 원피스 수영복이랑 물안경도 작정하고 준비해 왔다. 우리 콘도 수영장은 특히나 한산하다. 보통 오후에 내려가면 아무도 없다. 내세상~ 하긴 오후에 다들 일하러 가니까... 조금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만 즐겨야지. 진짜 일만 하고 살았는데 이런날이 나에게 올줄이야... 요즘에 .. 2017. 1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