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2/181 어린 조카들과 화투를 쳤다 휴대폰 용량이 다돼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흥미로운 사진을 발견했다. 어린 조카들과 화투치는 내 모습 ㅎㅎ우리언니가 또 흐뭇하다고 찍어놨나보다. 크리스마스 무렵이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언니네 집에서 뒹굴고 있었다. 일년에 한번씩 볼때는 이모만 보면 달려와서 안기고 반기더니 이제 하도 자주 보니까 만나도 본둥만둥.. 이 순수한 아이들의 눈빛에서 나는 그냥 동네 백수쯤으로 전락한게 아닌가 싶을때도 있었다. 이놈의 자격지심..ㅠ.ㅠ 아무튼 이날 날씨가 엄청 추워서 온식구들이 집안에서 종일 뒹굴고 있었다. 왠일로 조카들이 심심하다며 놀아달라고 아주 난리가 났다. 근데 귀찮....결국 팽이도 몇번 돌려주고 알까기도 몇번 해주다가 곧 재미가 없어서 나는 다시 드러누웠다. 날씨가 추워서 나가 놀지도 못해서 아주 애.. 2018. 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