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5/021 파리 노동절 시위를 보며 남편과 나눈 대화 아침부터 자서방이 열심히 프랑스 뉴스를 보고 있었다. 인상이 한 껏 찌푸린 채로. "이햐.. 전쟁이 다름없네.. 파리야? 무슨일인데?" "노동절에 시위가 아주 크게 있었어.." "우엑... 파리에서는 노동자들이 시위를 저렇게 해? 아주 도시를 파탄내겠다는거잖아..." 화면에서는 상가들과 자동차들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음.. 사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노동절에 프랑스에는 항상 시위가 있어. 원래 이런 폭력적인 시위는 아니고... 그냥 거리를 행진하는거지.. 폭력시위하는 이사람들은 노조가 아니라 실은 무정부주의자들이야" "무정부주의자들이라고? 뭐때문에 저러는거야? 얼굴은 다 가리고.. 원하는게 있을거 아니야" "그냥 정부가 싫다는거지. 사실 저들은 프랑스인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에서 온 사람들도 섞여있어... 2018. 5.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