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5/251 게을러진 남편을 요리하게 한 나의 한마디 내가 백조가 된 이후로 요리를 부쩍 많이 하게 된다. 내가 직장생활로 바쁠땐 요리를 하고 싶어도 바빠서 못했던거라고.. 핑계를 댈 수 있게되었군 ㅎㅎ 아무튼 음식에 엄청나게 까다로운 자서방이 내가 한 요리를 점점더 맛있게 먹어 주는걸 보면 또 나름 뿌듯함도 느낀다. 그러다 내가 해준 요리를 먹다말고 남편이 말한 한마디에 충격을 받기도했다. "난 와이프가 해주는 요리 다 맛있어. 남이 해주는 요리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어." "그냥 남이 해줘서 맛있다는 소리아니야?;;" "아냐.. 솔직히 가끔은 별로일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말해야 한다는걸 배웠어. 그래야 자꾸 해줄거잖아 ㅎㅎ" 아...... 기분 나빠.......... 아무튼 남편은 덕분에 점점 게을러지고 있다. 내가 너무 사육을 잘 하고 있다는 .. 2018. 5.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