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 이야기/태국34

여행중에 만난 외사친들과의 재미있는 추억들 여행의 가장 큰 묘미중 하나는 처음 만나는 인연들이 아닐까한다. 주변사람들은 내가 굉장히 사교적인줄 알지만 나도 처음보는 사람들앞에서는 쭈삣거릴때도 많고 특히 여행중에는 누구의 방해없이 혼자 있고 싶을때도 많기때문에 낯선이에게 먼저 다가가는 편이 아니다. 이번 치앙마이 여행중에는 나에게 먼저 다가와준 이들과 친구가 돼서 숙소를 옮겨다닐때마다 항상 심심하지 않게 어울려 다닐수가 있어서 참 행운이었다. 특히 마지막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이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사교성이 좋은 동갑 여행남이 해당 숙소의 단골이자 장기투숙객들을 저녁마다 한데 모아서 저녁을 같이 먹기도 하고 집앞에 빠에 가거나 포켓볼도 치고 돌아와서 숙소에서 한잔 더 하기도 하면서 며칠간 절친이 되었다. 함께한지 7년되었다는 미국인 커플.. 2017. 11. 25.
내가 정한 치앙마이 맛집되시겠다~! 치앙마이에서 2주를 보내고 왔다. 원정 백수놀이라고나 할까- 치앙마이를 작년에 자서방과 같이 다녀왔을땐 솔직히 왜 사람들이 이곳이 좋다고 하는지를 잘 이해하지를 못했다. 무엇보다 이곳은 짧은 일정으로 관광을 오기에는 적합한 곳은 아닌듯 하다. 나도 처음에는 뭐라도 하려고 애썼다. 요가 수업도 가봤는데 내가 너무 초보라서 따라가지를 못했고 명상을 가려고 도이수텝에 문의를 해 보니 이미 11월은 마감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느긋하게 있다보니 치앙마이의 진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은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장소라는걸 말이다! 우선 치앙마이에서 나를 자유롭게(?)해 준 그랩 택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보답으로 할인 코드 Spread the word!! 덕분에 님만에서.. 2017. 11. 21.
치앙마이 나이트사파리 솔직한 후기 ​치앙마이에서 한가하게 오전을 보내다가 문득 저녁에 다녀올 만한데가 없을까 친구와 고민을 해 보았다. 그러다 생각해 낸것이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후기를 검색해 보니 다들 재미있었다는 평가들이었다. 여행사를 통해 가격을 알아보니 저녁 6시에 출발해서 3시간 걸리는 일정으로 입장료 600바트를 포함해 총 800바트라는것이었다. 입장료를 따로 구매하면 훨씬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야 있겠지만 그냥 편하게 다녀오고자 하는 심정으로 투어를 이용하기로 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본건 동물쇼- 다양한 동물이 출현(?)한다. 특히 너구리나 귀여운 동물들이 코앞에 있는 줄을 타고 지나가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훈련이 어찌나 잘 되었는지.. 이탈도 안하고 앞만 보고 뒤뚱뒤뚱 잘도 걸어갔다 ㅎㅎ ​호랑이나 재규어등이 물속에서.. 2017. 11. 6.
매콩강과 화이트템플 일일투어를 다녀왔다. ​​​​​​​​​​​​​​​​​​​​​​​ 치앙마이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것중 하나가 바로 화이트템플이었다. 치앙라이까지 개인이 다녀오기는 번거롭고 치앙마이에서 하루 투어에 조인해서 다녀오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왠만한것에는 감흥이 없는 우리 자서방도 여기는 가볼만 하다고 강추하지 않았던가- 투어에는 카렌족 마을과 치앙라이 골든트라이앵글 매콩강 보트 투어까지 포함돼 있었다. 투어에 같이 간 사람들도 다들 너무 좋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스페인, 프랑스, 아일랜드 이렇게나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맨 처음 들른곳은 이렇게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곳- 여기서는 화장실만 들르고 다시 출발했다. 드디어 도착한 화이트템플! 와... 감탄이 절로 나는 모습이다. 그냥 눈부시게 아름답다. 저 내부.. 2017. 11.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