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알자스6

아기를 물어다 준다는 알자스 황새 이야기 와인 농장을 방문한 후에 낭시로 돌아가는 길에 리크위르에 잠시 들렀다. 자주 가는 유명한 베이커리가 있어서 거기서 빵과 케잌도 사고 또 며칠 후 시어머니의 사촌언니네 집에 저녁 초대를 받았는데 그때 가져갈 디저트용 케잌도 살 계획이라고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차를 주차하고 동네를 잠시 둘러보는데 예쁜 성당이 있어서 잠시 넋을 빼고 서서 구경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 관광객들이 꽤 많았는데 성당이 아닌 다른곳을 응시 하고 있다는것을 눈치채게 되었다. 성당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둥지 앗 저거슨.. 황새다! 둥지마다 여러마리가 앉아 있다. 얘네는 대가족 문화인가 보다. 앞서 가던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을 보고서 시어머니께서는 한국인 아니냐 물어오셨다. 아직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간에 구분이 안된다는 말씀도 하시며.. 2017. 8. 1.
사랑스런 도시 콜마르 알자스 프랑스 알자스 대표 도시 콜마르 도시라기보단 그냥 마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아닐까..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티브가 된 곳이라고 한다. 정말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비주얼 눈오는 한겨울에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냐고 크리스마스때 꼭 오라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아.. 환상이겠다 정말... 휴가가 충분하려나..ㅠ.ㅠ 골목 구석구석 다 구경하기 많이 걸어 다들 지쳐 근처 까페에 들어갔는데 걸음이 느리신 아버지께서 많이 뒤쳐지셨는지 보이지 않으셨다. 그리고는 나중에 돌아오셨는데 손에 들려진 사진책 나를 위해 사오신거라고 말없이 쓰윽 내미셨는데 어찌나 뭉클하던지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다. 가는곳마다 포도밭이 천지 아버지께서 길에 차를 세우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라며 ㅎㅎ 아흥 또 언제 가보나.. 2016. 9. 27.
프랑스에서 꼭 캐슬에 가고 싶었어요 알자스에 있는 도시중 한곳인 콜마르에 있는 오쾨니스부르성이다. 산 꼭대기에 있는데 차로 거의 도착했을 무렵부터 차가 엄청 막혀서 집입하는데 한시간은 걸렸던 듯 하다. 주말이라 입장료가 무료인 관계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렸다고 한다. 주차할데도 없고 진입도 어려워서 돌아가는 차가 굉장히 많았다. 우린 다시 올 시간이 없었으므로 끝까지 차안에서 기다린 끝에 남들처럼 길가에 주차를 할수가 있었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었다. 성은 아름답고 아래 내려다보이는 경치도 끝왕판 내가 정말 호강한다는 기분이 절로 들었다..ㅎㅎ 안으로 들어오니 약간 몽생미쉘이 떠올랐다. 구불구불 작은 계단과 통로들을 통과하면 다양한 용도의 방들이 끝도 없이 나왔다. 당시 생활상이 느껴지는 모습들이고 관리가 정말 잘 돼있었다. 자서방.. 2016. 9. 6.
아름다운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3 도시 구석구석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가는 레스토랑마다 모두 꽉차있었기에 자서방이 혼자 달려서 예약을 해둔덕에 들어가자 마자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었다. 요래 아래층이 우리가 먹은 레스토랑- 프랑스식 요리들 특히 알자스 지역 음식들이 많았다. 우선 먼저 주문한 전채요리 이름 까묵었다.. 피자같이 생겼는데 양파랑 베이컨.. 이거 짭짤하니 한국인 입맛에 딱이다. 전에 자서방이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준 적이 있었던거.. 그리고 이 화이트와인과 예쁜잔도 알자스에서 유명한거라고 한다. 잔 하나 사고싶지만 방콕까지 안깨고 가져올 자신이 없어서 패스 어머니는 집에 갖고 계신걸 본적이 있다. 요거 집에서 마신거 참 이쁜 잔이다.. 결정장애인 나를 위해 어머니가 추천해 주신 음식 이 지역.. 2016. 9.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