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양 패러글라이딩 까페1 단양 갈대숲과 패러글라이딩 까페 한국을 떠나오기 얼마전 갑자기 생각난 친구에게 연락해서 다음날 찾아가겠다고 했다.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이 나를 포함해서 네명인데 학교 졸업하고 한 십년간은 매년 만나서 서로 생일파티도 하고 여름 휴가도 같이 가고 열심히 놀았더랬다. 지금은 한명빼고 모두 결혼했고 그중 둘은 애가 둘이나 있다보니 넷이서 예전처럼 다같이 모이는것도 쉽지가 않게 되었다. 아직 독신으로 비교적 스케쥴이 자유로운 그녀에게 놀러간다고 연락했더니 고맙게도 반가워해 주었다. 가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고 가방을 싸서 그녀가 사는 지방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갔다. 퇴근하고 나오는 그녀를 만나 저녁도 먹고 술도 간단히 마시고 수다가 밤깊어 가는줄 모르고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뵌게 십년쯤 전인것 같은데 친구의 어머니께서는 내이름을 불러주시.. 2017.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