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수 밴드1 손끝상처에 최고 액체 밴드 전사 화상 미팅도 빼먹고 집에 일찍 왔다가 벌을 받았나보다. 부사장님 명령으로 전체 직원들이 밤 10시까지 남아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몸이 안좋다고 집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일찍와서 저녁에 먹을 샐러드를 만드려다가 채칼에 손끝을 베고말았다. ㅠ.ㅠ 채칼이 이렇게 무섭다. 채칼에 손을 벤건 이번이 두번째다. 스무살 겨울방학때 동네 바베큐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는데 기본안주로 나가는 양배추를 출근하자마자 항상 한통씩 채칼로 썰어놔야만 했다. 그때 채칼로 손을 꽤 많이 베었는데 괜히 남들 신경쓰는게 싫어서 피가 나는걸 휴지로 둘둘 감고 비닐 장갑을 끼고 다시 고무장갑을 낀채로 하루일을 마쳤던 기억이 있다. 퇴근할때서야 사장님이 보시고는 미련하다고 막 혼내셨었는데 ㅎㅎ 그날 이후 사장님이 더 이뻐해주셨.. 2017. 5.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