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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자와 연애하면서 느낀점 10가지

방콕댁 2016.09.21 04:13


우선 프랑스 남자와 연애나 결혼한 모든 한국 여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우리 자서방은 다르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어쩔수없이 그들만의 고집과 자부심 그리고 뭔가 속좁고 그런 공통점이 분명히 있다.


우리 회사에 프랑스남자가 두명이 있는데.. 많은 회사 동료들이 나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묻곤 한다. 프랑스 남자랑 결혼 진짜 괜찮겠냐고ㅎㅎ

물론 괜찮으니까 산다. 그래도 가끔은 한국남자들 특유의 (?) 허세같은게 그리울때도 있다. 너무 솔직하게 다 털어놓으니..;


프랑스남자와 연애 및 결혼 하면서 느낀 점들..ㅎ 물론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렇지않은 프렌치도 많을거다.




​​​​1. 밀당은 잘 안먹힘
내가 알던 언닌 외국인 남친이 따라나와 잡겠지싶어서 토라진 연기하고 뛰쳐나왔다가 영영 연애 쫑냈다고 한다.
이건 프렌치뿐만 아니라 서양 남자들 대부분 비슷한듯 하다. 자서방 말론 드라마를 하도봐서 여자들이 이상해지는거라고 ㅎㅎ
나도 초반엔 사소한거로 짜증 잘냈는데 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남자들처럼 "자기야 미안해"하고 달래주는게 아니고 심히 불편해 하면서 상황만 더 심각해질 뿐이다. 그냥 뭐든 어른스럽게 대화로 서로를 알아가는게 필요할 뿐.


​​​​2. "난 여자니까 이정도만?"No No
심하게 무겁지않은이상 내 짐을 대신 들어주고 이런거를 할줄 모른다. 맨날 강조해도 부탁하기전에는 미리 알아서 해주는게 없음
남자니까 뭘 더해주고 여자니까 이런건 좀 빼고 이런 계산 자체가 머릿속에 없다. 뭐든지 공평-
물론 경제적으로도 공평하게 분담

가끔 야속하긴 해도 이게 맞는거같다. 나중에 자식낳아도 이렇게 교육시킬예정이다.  ​​​​3. 물리적인 마찰 조심하기
사소한걸로 다투는 중에 자서방이 미안하다고 손을 어깨에 올리는데 살짝 뿌리친적이 있었다. 그걸로 충격을 어찌나 받던지..
오죽하면 내가 맨날 Mr. Fragile 이라고 했을까.
그래도 물리적인 마찰(?)은 주의해야함.
연애 초기에 장난으로 꼬집고 깨물었다가 놀래더라고 ㅎㅎ 그뒤론 안한다.

 



​​​​4. 남자가 울어?!!
우리나라는 사내가 울면 안된다고 어려서부터 귀에 딱지가 앉게 가르치지만 얘네는 그런게 없나보다.
남자가 우는건 이상한게 아닌거같다. 그저 감정에 솔직한거니까. 자주 우는건 아니지만 서너번 봤다. (심하게 다투고 내가 심각하게 헤어지자고 했던때라던가..;;)
어떻게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눈물을 보이지 않는 한국 남자들이 좀 가엾기도..


​​​​​5. 생각보다 로멘틱 하지 않다.
사실 연애 초기엔 회사앞에서 서프라이즈라며 기다리고 기념일도 챙기더니 이제 그건 마치 고대전설같은 이야기가 돼 버림. 예전엔 로맨틱한 저녁식사도 자주 준비하고 내 도시락도 싸주고 하더니.. 아 언제적 이야기냐..

항상 로멘틱한 프렌치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프렌치중에선 자서방을 포함해서 본 적이 없다. 단지 로멘틱한 흉내만 내다가 목적을 달성하고나면 끝인건가.. ㅠ. ㅜ


​​​​​6. 세상에서 제일 섬세한 (까다로운) 프렌치
고추장이 맛있다길래 한때 많이 요리해주다가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이 떨어져서 한인마트에서 사온 고추장으로 요리를 해줬더니 단번에 차이를 귀신같이 알아냄.
암튼 이젠 나는 요리는 잘 안해주고 자서방이 더 많이한다. 난 아무거나 잘먹으니까
음식뿐만 아니라 뭐든지 까다로워서 선물도 미리 물어보고 달라는걸로 준비한다.


​​​​​7. 투덜 투덜
사실 프렌치들이 투덜거리는건 심각하게 신경쓸게 아니다. 자서방 어머니 말씀 "우리 프렌치들은 불평을 빼면 시체란다" ㅋㅋㅋ 그냥 일상이라는 소리. 실제 자서방 사촌누나네 식구들이 리조트에서 단합해서 막 따지고는 뒤돌아서 암일 없었다는듯 하하호호 화목한거 보고 놀랬다. 나만 심각했구나ㅎㅎ



​​​​​8. 집안일은 공평하게
때되면 알아서 요리하고 알아서 치우고 내가 뭘 해주길 기다리고 있거나 하지를 않는다. 물론 문제는 가끔 지가 먹은거만 설거지할때도 있다. 그럴때 좀 빈정 상하긴 하지만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그냥 이거도 좀 씻어 하고 설거지통에 갖다주기ㅎㅎ 설거지하고 뒷정리는 또 어찌나 잘하는지. 대신 난 청소를 더 많이 한다. 물론 뭘 해놔도 투덜거리긴하지만 그냥 습관적으로하는 것들이라 그냥 그러려니하고 나도 적당히 같이 투덜거려준다ㅎㅎ


​​​​9. 넘치는 애정표현
가장 중요한건 아무리 성격이 까다롭고 괴팍해도 솔직한 애정표현이 넘친다는거. 우리집 놀러온 친구들 마다 눈꼴사납다고 할정도로 그 무뚝뚝한 표정에 안어울리게 시종일관 애정표현ㅎㅎ 이게 가식이 아니고 진심이라는걸 아니까. 싫은건 싫다고 표현하는게 너무 익숙한 사람들이라 이사람들 입장엔 우리나라 여자들이 더 속터지고 희한한 케릭터로 보일수도 있겠다싶다.

​​​

이 사진은 나 집에서 티비 보는데 자서방이 일하다말고 ​팀뷰어로 띄운거ㅎㅎ



​​​​9-2. 나도 애정표현 해주기
결혼준비 시작하면서 나한테 했던말이 내가 자기만큼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는..
살짝 충격이었다. 자서방이 항상 표현하고 나는 그냥 받기만 했던것이다.
살아온 문화가 다른거도 자서방이 항상 이해해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자서방 입장에서는 불공평하겠다 싶어서 요즘엔 나도 노력중이다.


​​​​​10.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양보하기
다투다가 말이 안통하면 그냥 나는 말하기 싫어서 "괜찮다"고 하는데 자서방은 그게 괜찮은게 아닌걸 이제 안다. ㅋ "너또 그러다가 내일 일하는데 장문의 문자로 막 따질거잖아!" ㅋㅋ
난 화가나면 그때 바로 따지지않고 가라앉혔다가 좀 진정되면 정리를 해서 전달하곤 한다. 그게 싸움을 줄이는 거니까. 근데 얘네는 그때그때 바로바로 말하는거에 익숙한 문화.

어느날 다투고나서 내가 집을 나갔다가 한시간쯤 바람쐐고 돌아왔더니 사과하는 의미로 이렇게 하트모양 삶은 계란을 보여줬다. 

사과 잘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새삼 많이 바꼈구나 싶었다.

어느새 우리는 서로 성격이 많이 닮아가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지금껏 겪지못했던 어려움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그럴때마다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걸 이제는 둘다 잘 알고있다.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이제는 서로 제한선을 알기때문에 적당히 조심해 주고 거기에 같이 지내온 시간이 더해지니 서로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 주고있는듯..
​​

결론은 사랑에 국적이 중요한건 아닌듯 하다.
같은 국적이어도 생판 남으로 다르게 살아오던 남녀가 반평생을 동반자가되어 살아간다는건 결코 만만치 않은거니까..

자서방한테도 항상 말한다.
부부는 ​파트너가 되는거고 세상에서 서로가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거 잊지말고 언제 어디서건 ​존중하는거 잊지말자..


6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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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신기 2016.09.29 02:09 프랑스는 불친절한 분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나쁜 인상이 더 강한데, 프랑스인과 결혼까지 하시다니 신기하네요. 물론 괜찮은 사람들도 많겠죠. 저야 일주일 여행한게 다니까 대충 본거고..암틍 행복하게 사세용 ㅎㅎ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6.09.30 00:13 신고 오잉 불친절한건 없는데 간혹 무뚝뚝한 면은 있는듯 해요. 시댁식구들이야 엄청 친절하고 잘해주세요~ :)
  • 프로필사진 핑크팬더 2016.10.06 06:34 우연히 님글읽다 재미있어 몽땅읽은 40대중반아줌마입니다 프랑스남편과 알콩달콩 살아가시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결혼 21년차를 넘긴 제게 신혼시절도 많이 떠올리면서ᆢᆢ결혼 은 사랑만이 다가 아니라 살아가며 한 인간을 이해하고 품어가는 시간이더라구요 아직 젊으신데 사랑으로 맞춰가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넘 보기좋으시네요 항상 자서방과 행복하세요^^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6.10.06 10:28 신고 따뜻한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도 딴에 보면 엄청 노력하더라구요. 지금처럼 오래오래 서로 노력하고 맞춰갈수 있었음 좋겠어요정말..
  • 프로필사진 보컬멘토리 2016.10.06 09:25 저는 스위스 남자랑 5년 연애중인데 투덜거린다던지 친구들 뒷담화라던지 그런것 때문에 엄청 실망하고 그랬었는데 그네들의 습관 같은거더군요 ㅋㅋ
    프랑스분들도 투덜거리는구나 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저흰 일본 어학교에서 만나서 쭉 함께 일본에서 지내서 일본어로 대화하는데 두분은 어떠신가요?
    암튼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랄께요~~~^^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6.10.06 10:30 신고 감사합니다. ㅋㅋ투덜은 프렌치가 최강인거같아요ㅎㅎ 저희는 방콕에서 만나서 지금껏 살고있고 처음부터 영어로 대화하는데 서로 상대방 언어 배우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이랑 의사소통 때문에. 그래도 5년이면 굉장히 오래 되셨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래요~
  • 프로필사진 마루덕후 2016.10.09 10:02 우연히 글 발견해서 잘 읽고 댓글 남기고 갑니다 :) 저도 태국 프랑스혼혈인 남자친구랑 연애 1년차에 현재 런던에서 거주중인 유학생입니다. 국제연애, 특히 프랑스인과의 연애에 대한 포스팅 읽으면서 공감 참 많이했어요 ㅋㅋㅋㅋ 방콕에 살고 계신다고 하니 괜히 더 반갑네요! 저희 남자친구 부모님은 치앙마이에 사시거든요 :D 여튼 글 자주 보러 오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6.10.09 10:45 신고 마루덕후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프렌치 태국혼혈이시라니 왠지 더 반갑네요. 저희 프렌치 남편은 태국에 10년이상 살고있거든요. 자주 들러주세요~ :)
  • 프로필사진 2016.10.17 23:04 국적 상관없이 서로 대화를 많이 많이 하고, 서로에게 맞춰가려고 노력하다보면,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 일본인 만나 일본에서 결혼해 살고 있어요. 저도 직계 가족만 초대해서 일본에서 스몰웨딩 했답니다. 일본 남자 결혼 상대로 최악이라는 소문도 많지만, 제 남편은 정말 다정다감하고, 집안일도 다 해주고,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네요. 만난지 7년째고, 그중 4년은 결혼생활 하고 있지만, 변하지가 않네요. 물론 저도 그만큼 잘하려고 노력 무지 하구요. 다 사람 나름인거 같습니다. 투덜이 프렌치라...직업상 유럽쪽 거래처가 많은데, 프랑스 갔을데 확실이 뭔가 투덜 투덜 잘 하더군요. 처음엔 놀랐는데, 그게 진심이거나 뭔가 바꾸고 싶어 그런게 아니고, 그냥 그쪽 사람들 문화인거 같더군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6.10.18 00:39 신고 감사합니다. 저도 남편 식구들이나 친척들을 보니 다들 친절하던데 가끔 그냥 맘에 있는걸 그대로 가감없이 표현하다보니 투덜거리게 되나봐요ㅎㅎㅎ 근데 그게 익숙해지니 솔직한 표현도 때론 좋구나 싶을때가 있어요. 한국인 일본인들은 특히 표현을 잘 안하잖아요. 7년간 변함 없다는 말씀 참 좋아요. 저도 이제 3년차지만 7년 70년 변함없으면 참 좋겠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 프로필사진 지혜 2016.10.21 07:59 전한국남편과사는데 우리신랑이 프렌치스탈이었네요~^^ㅋ 행복하게사는모습이쁘네요~♡♡♡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6.10.21 09:54 신고 감사합니다!ㅎㅎㅎㅎ멋지신분시네요!ㅎㅎ저희 남편도 가끔 한국 스탈이랍니다 ㅎㅎㅎ
  • 프로필사진 퍼스댁 2017.03.13 21:58 저는 한국남과 호주에 살고있는데 결혼생활 9년동안 점점 더 좋아져요~ 제 남편은 프랑스남자의 좋은점과 한국남의 좋은점을 다갖추고있네요!!! 완벽남과 살고있다니!!!! 매일매일 너무 많이 받고사네요~ 더욱더 깊은 애정전선 기도할게요~행복하셔요~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7.03.14 01:01 신고 와 9년차신데 행복하신게 생생히 느껴집니다. 감사드리고요 퍼스댁님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프로필사진 nuri 2017.03.14 15:30 안녕하세요. '약과' 검색했다가 우연히 들러서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ㅋㅋ 저는 미국인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는데 이 포스팅 보고 너무 공감되어서 한참을 웃었네요 :)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종종 들를께요! 행복하셔요~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7.03.14 15:38 신고 감사합니다 nuri님. 약과와 외국인 남친이라니 정말 공감대가 많을것 같아요 :) 행복하시고 자주 놀러오세요~
  • 프로필사진 alice 2017.03.17 11:34 아 즐겁게 읽고 갑니다. 방콕 지내시나봐요, 저도 방콕에서 캐나다 남친과 같이 거주중이에요 공통점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7.03.18 10:59 신고 아 방콕에서 외국인 남친!! 공통점이 많겠어요 ㅎㅎ 행복하시고 또 자주 들러주세요~ :)
  • 프로필사진 하핫 2017.03.21 08:06 제 남친은 호주사람인데도 제남친 얘긴줄 알았어요 ㅋㅋㅋ
    저는 이런 연애스타일이 너무 잘맞더라구요
    원래 밀당도 안했었고 장난으로라도 헤어지자는 말 싫어하고
    애정표현은 무조건 듬뿍듬뿍, 선물이나 로맨틱 따위 개나 줘,
    개인주의 심해서 각자 몫은 각자가 책임지자 주의라서
    한국식 연애가 오히려 좀 거부감 들고 안맞았었는데
    지금 너무 잘맞고 편하고 좋아요
    저희는 집안일, 요리 .. 남친이 90퍼센트;;;...
    저는 게으른 고양이라 자폭하고 애교만 떱니다;;
    아 글 중에 물리적인 터치 부분 격공해요
    저도 장난치다가 남친 볼따구를 약간 세게 꼬집었더니
    남친 급 정색 하면서 지금 꼬집었냐고 나도 꼬집을거라고 화내길래 매우매우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서로 막 더듬고 찌르고 잡고 장난 꽤 치는데 그래도
    볼이나 머리, 귀 등등 예민하거나 연약한 부위를 터치할 때는
    아주아주 조심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남친으로부터도 얼굴이나 머리쪽의 터치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서 한국남친 있을 땐 볼이나 머리 쓰다듬 해주던게 생각나서 조금 어색하기도 했는데 프랑스 남친도 그런가요?
    발렌타인데이에도 커다란 초코렛 그냥 통으로 주고
    로맨틱은 개뿔이지만 평소에 애정표현 듬뿍해주고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너무 예쁘고 섹시하다고 항상 말해주고 뽀뽀해주니 매일 사랑이 샘솟는 것 같아요
    글 정말 재밌게 봤고 많이 공감하고 가요 :D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7.03.21 12:12 신고 하핫님 ㅎㅎ 격공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 남편은 머리나 얼굴 만져주는거 좋아해요. 그냥 대충 쓰담말고 정성들여 꾹꾹 눌러달라는 ㅎㅎ 저는 머리망가져서 별루지만요 ㅎㅎ 집안일은 저희는 같이해요. 남편은 부엌살림을 잘하지만 바닥청서는 할줄 모르고 저는 그 반대예요. 대충대충 지저분해도 서로 넘어가기도 하고요 ㅎㅎ 암튼 너무 반갑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프로필사진 ㅁㄴㅇㄹ 2017.04.08 00:23 영국여자랑 연애중인데 아무리 연인사이라고 해도 나는 나 너는 너 가 우선이라서 아직도 적응이 안될때가 많아요.
    포스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7.04.22 10:14 신고 저도 아직도 적응 안될때가 많아요 그래도 그 횟수가 줄어들고 차이를 줄여나가고는 있답니다 :) 행복하세요~
  • 프로필사진 방콕남자 2017.04.16 21:42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 축하드려요. 근데 나이가 들면 정서적 공감이 많이 필요하고 그것이 사랑보다 더 중요하다던데 아무튼 잘 극복하시겠죠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7.04.22 10:15 신고 정서적 공감 중요하죠. 둘다 해외에 오래 나와있다보니 또다른 방법으로 서로 공감하고 의지하고 살고있습니다. 서로 없으면 안될 만큼이요.. 물론 한국정서는 한국 친구들과 채우고있네요 ㅎㅎ
  • 프로필사진 오유리 2017.04.22 05:31 와 ㅋㅋㅋ 뭔가 속시원하네요. 제 직장에도 프랑스인이 몇 사람있는데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말........ㅋㅋㅋㅋ정말.......... 와 팍씨 소리 나올 정도로 열받게 하는데 또 인간적이기는 엄청 인간적인 사람들입니다... 이 포스트 보면서 많이 공감됐네요. 잘 안울고 불평안하고 로맨틱한 프랑스인과 연애하는 한국여자였습니다. 다른 것들은 완전 공감이었어요. 특히 입맛 까다로운거....
  • 프로필사진 방콕댁 2017.04.22 10:19 신고 반갑습니다 :) 행복하세요~
  • 프로필사진 양성평등 2017.05.04 17:34 남녀는 평등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배려해준다는거 자체가 가부장적인 남성우월주의 문화입니다

    남직원이 50 kg 든다면 여직원도 반드시 50 kg 들어야 하고 생리휴가는 양성평등 위반입니다. 아예 없애든지 남성도 이를 보상해 주는 휴가가 필요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잘해주라는 조항은 아무리 찾아봐도 민법에 나와있지 않더군요.
  • 프로필사진 1 2018.09.05 22:02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2017.05.19 01:29 완전 공감해요ㅠㅠ 그리고 프렌치들 완전 프로불평러들이라는ㅠㅠㅠ그치만 사랑하는 사람한텐 얼마나 애정표현을 잘 하는지 몰라요.. 되게 수다쟁이들이고.. 그래도 맘에안내키는거있으면 기분좋다가도 바로 태세돌변.. 이젠 그러려니해요..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 프로필사진 J 2017.05.24 02:19 제 남편도 미국인인데 100%공감했어요. 조금 덧붙이자면 저도 성격이 저런편이어서 남편이나 저나 서로 쓰신 글 처럼 행동해요 ㅎㅎ
  • 프로필사진 NJ원시 2017.05.27 15:14 신고 사람사는 건, 차이점보다는, 같은 점이 더 많을 것입니다. 시간 좀 지나면.... 5천만 국민이 모두다 쉽게 해외 여행 맘대로 하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진짜...

  • 프로필사진 OLEANDER 2017.06.05 08:49 무뚝뚝함과 불만의 역사가 세계사에서도 도드라지는 독일 남편과 어이쿠 올해 벌써 10년차가 되었네요. 물론 영국 친구는 최고의 불만인들은 영국인들이라고 하죠. 이거 뭐 유럽인들 불만쟁이 경쟁이라도 하고 싶어하는 듯. 전 유럽 남자들은 고양이와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적정거리를 두고 무척 이쁘다 이쁘다 해 줍니다. ㅎㅎㅎ
  • 프로필사진 일본남자 2017.09.09 02:32 일본남친이랑 연애중인데 아시아라 문화권이 같아서 그런지.. 문화차이는 없네용.. 일본남자는 사회생활 하면서 남자가 데이트비용내는 문화라 이건 좀 다른듯 싶네용. 발렌타인데이 때 남친한테 준 선물 3배 가격으로 돌려받는 문화 등등 여자로써 쏠쏠한 재미가 있는건 사실이네용~ 방송에서도 남자 연봉, 크기를 인터뷰 하거나 ㅎㅎ 예비신랑이 무뚝뚝해도 일본인 답게 무뚝뚝하게 선물로 마음을 주는 타입이라 싫진 않다능 ㅎㅎ 대세는 외국남친 인가봅니당 ㅎㅎ
  • 프로필사진 흠? 2018.02.18 12:48 케바케인건가;; 제가 만난 프렌치 가이는 당연하듯 데이트 비용 다 내던데..넘 비싼 곳이라 전 제 몫 낼 생각도 못한 경우지만요. 전 미국에 살았는데, 미국인 친구들도 남친이 데이트 비용 내는거 당연하게 생각하던데요; 더치 페이는 독일인에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사람마다 다르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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