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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프랑스 시월드

프랑스 시댁 방문기

by 낭시댁 2016. 9. 9.

하루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은 바로 아침식사!!

난 아침에 빵이랑 커피를 먹는걸 좋아한다. 특히 맛있는 빵과 맛있는 커피라면 최고의 아침!!

아침에 자서방보다 항상 일찍 눈떠서 아래층 식당으로 내려오면 어김없이 어머니 아버지께서 맞아주신다.

그럼 내가 원하는대로 커피를 준비해서 테이블에 앉으면 아버지는 빵을 토스터기에 넣고 구워주신다. 아침마다 항상 아버지께서 빵집에 가서 사오는 신선한 빵들이다.

어머니말씀으론 아마 빵집에 아가씨가 예뻐서 일부러 멀리있는곳으로 아버지가 아침마다 혼자 가시는거라고 했지만 ㅋㅋ 한번 아버지따라가 봤는데 거기에 아가씨는 없었다.ㅎㅎ

 

 

 

어머니께서 집에서 만드신 쨈이 여러가지가 있다.

 

 

이때가 10월 초였는데 내가 추울까봐 항상 벽난로를 지펴주셨다.

저기에 고구마나 밤을 구워먹어야 진정한 벽난로가 아닐까.. 혼자 생각함

 

 

네스프레소 뿐만 아니라 원두커피머신도 있다. 

네스프레소야 항상 먹던거니까 원두커피로 주로 마셨다.

 

 

2층 벽에 있던 우리 자서방 어릴적 사진

지금얼굴이 전혀 없다.

 

 

어머니께서 워낙 부지런하셔서 일도 하시면서 집안일도 엄청 잘하시고 음식도 잘하시고 슈퍼주부.. 엄지척..

자서방의 기대치가 괜히 높을까봐 걱정임

 

 

 

 

 

이건 알자스에서 사온 사과쥬스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핫초코

 

 

크로아상 노노

꽈쏭 ㅎㅎ

 

 

고맙게도 나랑 너무 잘놀아준 이스탄불

어머니 장보러가실때도 다 따라나갔다.

 

 

고기도 사고

 

 

 

내가 좋아하는 스칼롭스도 듬뿍 사고

 

 

유명한 와인샵에 가서 시음도 하고 와인도 사고

 

 

시장 구경은 항상 재미있다. 

유명한 관광지 가는거보다 이런 소소한 일상이 더 재밌고 의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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