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8/301 퇴사를 고민할때 들었던 충고들 기어이 퇴사를 해버렸다. 오래오래 고민하고 망설이고 미루다가 큰 결심을 한건데 막상 관두고 생각하니 잘 한 결정이었다. 회사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할때는 온 세상이 다 피폐해보였는데 막상 저지르고나니 뭐 별것도 아니었다. 잦은 출장과 업무로 예민하게 굴어서 우리 자서방이 그동안 맘고생이 참 많았다. 더 좋은 직장을 못구하면 어때, 사람답게 좀 살아보자.오래전 한국에서 일하던 어학원에서 퇴사하겠다고 했더니, 맨날 참신한 방법으로 꾸준히도 괴롭게하던 이실장님이 말씀하셨다. "너가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구나. 요즘 취업이 쉬운줄 아니? 철이 없어... 세상에 칼퇴하는 회사가 어딨어.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정신차리고 그냥 있어" 그때 살짝 겁먹은채 퇴사했는데 다른데선 다 끼니도 제때 챙겨주더라. 나는 칼퇴하는 외국.. 2017. 8.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