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9/071 여중생들의 잔혹함, 그저 남의 이야기일까? 요즘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여중 여고생들의 잔혹한 폭행사건들은 나역시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내가 학교다니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이런게 씁쓸하게도 결코 새로운 얘기들은 아니라는거다. 아마 지금도 말못하고 혼자 앓고있는 숨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들이 수만명은 될 것같다. 필리핀에 살때 한인교회에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곳에 어린 청년부 학생들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중 몇몇은 한때 한국 학교에서 사고를 많이치던 심각한 문제아들이었다는데 부모님과 떨어져 필리핀으로 와서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현지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내가 봤을땐 그중 어느누구도 과거에 문제아였다고는 믿을수가 없을 만큼 모두 단정하고 밝고 착한 아이들이었다. 그아이들 말로는 필리핀에서 다니는 새학교에 친구들이 워낙 모범생들이.. 2017. 9.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