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4/171 동남아에서 오토바이가 이렇게나 무섭다 남편이 휴일이라 늦잠자고 있겠구나 하고 있던 살짝 이른 아침에 자서방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병원에 가야해서 일찍 일어났다는것이다. 나는 혹시 혼자 집에 있는 남편이 밤새 어디 아팠던건 아닐까 싶어서 어찌나 놀랐던지.. "병원을 왜 가는데 이 이른 시간에? 어디 아픈거야?" "아니 내가 아픈게 아니고.. 마리(파리에 사는 자서방 사촌 누나)가 밤에 전화가 왔더라구. 친한 친구네 어머니가 남자친구랑 인도네시아 여행을 갔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크게 당했대.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여행을 하다가 그랬나봐. 그 사고로 남자친구는 죽었고 친구 어머니는 인도네시아 현지 병원에 계시다가 방콕병원으로 이송되었대. 수술을 해야 하는데 거기서는 여건이 안됐었나봐. 그래서 마리가 나더러 한번 병원에 들러보라고 하더라고.." 아.... 2018.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