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07/171 농담을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시어머니께서 주말에는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하실 거라고 하셨다. “여름이니까 완전히 초록색으로 염색 해 보려고..” “네에? 초록이요?” “응 저기 정원에 풀 색깔처럼- 여름에는 가끔 그렇게 기분 전환을 해. 너희 어머니는 그런 색깔은 안하시나봐? 나 전에는 핑크색으로도 해 봤는데.” “아.. 저희 엄마는 그런 색깔은 절대...” 종일 시어머니는 주말에 염색하실 얘기만 하셨다. 자서방에게 작게 말했다. “완전 초록색으로 하실거래. 전에는 핑크색도 하셨다던데..” “아.. 엄마가 너 놀리시는거야. 우리엄마 농담은 프랑스인한테도 이해가 안될때가 있어. 하물며 너한테는 더 어려울거라고 내가 좀 적당히 하시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하여간 농담하신거야. 엄마가 하는 말 다 믿으면 안돼.” 이런.. 얼마전 시아버지.. 2019. 7.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