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렁껑1 밥돌이 프랑스 남편의 도시락 까다로운 우리 프렌치남편 자서방은 매일매일 도시락 두개를 직접 싸서 출근한다. 내가 어떨땐 싸주고싶어도 근 1년째 거의 똑같은 반찬을 (밥, 닭가슴살, 렌틸콩, 그린빈 등) 종류별로 일일이 그 양을 저울에 재서 신중히 싸는걸보면 도와줄 마음이 사라진다;; 한번에 이삼일치 도시락을 한번에 싸고는 한다. 다른건 몰라도 하루라도 밥이 없으면 안되는 밥돌이 자서방을 위해 밥은 최대한 내가 해주려고 한다. 왜냐면 자서방은 밥할때 쌀을 안씻는다 ㅠ. ㅜ 아무리 여러번 강조하고 보여줘도 결국엔 그냥 딱 한번 헹구고 물붓고 끝- 그러면서 넉살좋게 하는말 "내가 밥하면 왜 이렇게 맛이 없지?" 이유를 분명 알텐데.. ? 우리 자서방이 밥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프랑스 시댁에 갈때도 밥솥이랑 쌀을 사서 가져갔을 정도이.. 2016. 10.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