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야채호떡1 야채호떡이 먹고 싶다는 외국인 남편을 위해 그날따라 근무시간에 한가했던 모양인지 하루는 퇴근해서 오자마자 자서방이 다짜고짜로 먹고싶은게 있다고 나에게 말했다. "나 먹고 싶은거 있어. 해준다고 말해줘" "그게 뭔데?" 그 이름이 갑자기 안떠올랐던지 눈을 한바퀴 굴리더니 머리를 갸우뚱하며 휴대폰을 찾기 시작한다. "대체 얼마나 대단한거길래 ㅎㅎ" 남편이 보여준건 유투브 동영상이었고 한국인이 영어로 야채호떡을 만드는 요리 동영상이었다. 솔직히 나는 꿀호떡만 먹어봤지 야채호떡은 먹어본 적이 없다. 그래도 동영상을 보니까 먹음직스러워보였다. 동영상을 내가 끝까지 볼때까지 자서방은 옷도 안갈아입고 옆에 같이 앉아서 보고있었다. 그로부터 약 1주일 후에 야채호떡에 도전을 해 보았다. 요즘 남는게 시간인지라.. 요리를 부쩍 많이 하고있네.. 스스로 대견함 ㅎ.. 2018.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