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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4

친정 식구들에게 산타가 되는 기쁨 우리 언니로부터 반가운 메세지가 왔다. 내가 보냈던 택배가 드디어 아침에 도착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2박스를 보냈는데 하나만 도착했다는... (두번째 박스는 아마 세관에서 지체된 것인지 몰라도 다음날 무사히 도착했다.) 막내조카 도영이는 박스를 풀자마자 자기 이름이 보이는 3D퍼즐을 맨 먼저 신나게 맞추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실물이 크고 조명도 있어서 너무 예쁘다! 밤에는 더 예쁘다며 애들이 참 좋아한다고 언니가 동영상을 보내왔다. 3색 조명이라고 박스에 써져있었는데 조명 색이 전환되면서 더 많은 색이 표현된다. 언니네 오빠네 하나씩 주려고 두개를 샀는데, 살때도 긴가민가했더니 생각보다 너무 괜츈하다. 뿌듯쓰... 조카들이 어릴적, 그러니까 내가 필리핀이나 싱가폴에 살던 시절, 나는 쇼핑몰에 갈때마다.. 2021. 12. 18.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완료! (그리고 코로나...) 퇴근해 온 남편에게 나는 선물 포장을 시작 해야겠다고 말을하며 상자들을 테이블위로 모두 올렸다. "저 긴 상자는 어차피 요가매트인거 뻔히 아니까 포장하지 않고 그냥 내가 뜯어봐도 되지?" 끝까지 요가매트가 아니라고 우기던 남편이 고개를 끄덕이는걸 본 후 나는 상자를 풀어보았다. 너무 예쁜 요가매트가 나왔다! 자서방에게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내가 요가매트에 정신이 팔려있을때 자서방은 작은 상자를 꺼내서 후다닥 포장을 한 후 그 위에 내 이름을 썼다. 어찌나 빨리 포장을 해치웠는지 나는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볼 겨를도 없었다. 뭔가를 또 준비한 모양이다. 예쁜 포장지로 포장된 선물상자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어릴때도 크리스마스 선물은 한번도 안받아봤는데! 이래서 노엘노.. 2020. 12. 24.
우리 할머니는 산타랑 친구에요!! 어려서부터 우리 아빠는 말씀하셨다. 우리집은 산타가 오지않는다고. 왜냐? 불교신자라서... 우리 조카들은 언니랑 형부가 해마다 애들 원하는걸 잘 챙겨줘서 아직 산타가 있다고 믿는다. 부러운것들 ㅎㅎ ​ ​ 손재주 좋은 우리언니는 집안 장식품도 손수 만들어서 달아놓기도 한다. 난 이런거 귀찮아서 절대 못할듯.. 담에 나도 애 생기면 언니가 넉넉히 만들어서 좀 나눠줘라...ㅎㅎ ​ ​​ 시댁에서 북적북적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다보니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많이 생각난다. 엄마한테 전화를 했더니 시골 이모네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셔서 마음이 놓인다. 엄마가 지금 시골에 떨어져있으니 손주들한테 선물도 준비한게 없고 마음에 걸려서 그저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손주들에게 전화해서 말씀하셨단다. "할머니는 너희가 뭘 갖.. 2016. 12. 29.
프랑스 시댁식구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영영 안올것만 같던 크리스마스 휴가가 점점 다가오고있다. 시간도 참 빠르기도하지.. 프랑스 시댁으로 가는 비행기표는 이미 두달전에 끊었고 시댁식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이미 두달전부터 조금씩 준비해 오고있었다. 이번에 모이는 시댁식구들이 꽤 돼서 모두들 들떠있는 상태인듯 하다. 특히 시부모님- 어머님께서는 이미 음식 메뉴 준비에 들뜨셨고. 원래 표현이 잘 없으신 아버님께서 평소와 다르게 나를 위해 스트라스부르 1박 여행을 가자고 하셔서 모두들 놀라워했다. 시동생이 여자친구를 데려올거라는 소식을 들은 우리 자서방왈 : 그래도 우리부모님이 제일 이뻐하는 사람은 바로 너야! 거기다 자서방 사촌식구들까지 총 다섯명이나 모일 예정이라 인원이 북적북적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선물을 미리부터 조금씩 준비해 올 .. 2016.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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