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로포즈1 외로운 싱글, 한 커플의 아름다운 프로포즈가 나를 아프게... 태국에 오기전 싱가폴에서 3년간 회사를 다녔더랬다. 여자혼자 살기에는 그만한 나라가 없다 싶을정도로 안전하고 깨끗하고 좋았다.단 하나그때는 그렇게나 외로웠다. 외로운 또래 친구들끼리 주말마다 뭉쳐서 밥도 먹고 술도마시고 떠들썩하게 지냈지만 내님은 어디에 숨어있는지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아무리 요란하게 놀아도 항상 외롭고 고독하기만 했다. 그날도 우울한 나날중 하루였다. 부산에서 온 친한 동생과 오차드에 있는 분위기 좋은 어느 바에 가서 초저녁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손님도 별로 없는데 너무 노래를 못하는 음치의 한 남자가 무대에서 자꾸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거슬렸다.저사람은 노래도 못하는데 왜자꾸 노래를 해서 우리를 괴롭히는걸까.. 제발 그만좀 해.. 그남자가 사라지고 이제 노래.. 2016. 1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