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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태국

방콕에서 환율 가장 좋은 곳! (내가 아는 한)

by 낭시댁 2017. 2. 11.

다음주 스페인에서 열리는 회사 연례회의때문에 동료들이 모두 분주하다. 
​바로 내일 밤 출발인데 환전하는걸 깜빡했다. 

어차피 호텔에서 식사도 모두 제공되니 돈쓸일은 없을듯 한데 혹시라도 스페인 자라가 싸다니 약간이라도 쇼핑할 시간이 있길 바라며 조금만 환전하기로 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여러명의 동료와 모이니 금액이 꽤 커진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아속 센트럴월드 근처에 있는 슈퍼리치에 다녀오기로 했다. 슈퍼리치가 방콕에 여러군데 있지만 환율이 다 같지가 않다. 슈퍼리치중에서도 이곳 아속에 있는 초록색 슈퍼리치 강추! 나나에 있는 바슈가 유명하긴해도 아속 그린 슈퍼리치는 바슈랑 환율이 같을순 있어도 환율이 더 나쁜적은 결코 없었다는.. 2년간 직접 비교해봤다는 내 동료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 ㅎㅎ

아속 BTS역에서 내려서 센트럴 월드 방면으로 나왔다. 

슈퍼리치는 센트럴 월드 길 건너편 빅씨를 지나야 있다. 

약도 출처: http://superrichthai.com/contact

 

빅씨 지나면 이렇게 오렌지색 슈퍼리치가 보이는데 이게 아니고 이 건물 뒷편으로 넘어가면 초록색 슈퍼리치가 나온다.​

​맞은편 오렌지 슈퍼리치와 직원들이 마주보고 서있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는것 같았다. 

들어서자마자 우측 카운터에 줄서서 먼저 여권을 보여주고 신청서를 받아 왼쪽 카운터로 가야 한다. 줄이 굉장히 길었다. 환전해 주는카운터가 한 네개정도 되는듯 했다. 금새 사람들이 꽉차서 우리 뒤에 줄서 있었다. 밥먹고 오려다가 바로 왔는데 잘한일이었던듯.. 

오는길에 있던 오렌지 슈퍼리치와도 비교해 봤는데 확실히 환율이 여기가 제일 좋다. 

 

오후 근무를 위해 사무실로 돌아가야 하는데 벌써 1시간이 지났다;; 

그래도 배고프니까.. 옆에 빅씨 맥도날드에 가서 오래간만에 햄버거를 먹었다. 콜라가 리필되는줄 처음알았음;; 

사무실 돌아오니 오후 2시가 다됐다. 2시에 회의가 있어 마구 달렸더니 온몸이 땀범벅이 되었다. 

담엔 아주 큰 금액 아니면 그냥 근처에서 해야겠다;;ㅎㅎ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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