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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6

천둥번게 따라잡기! 저녁을 먹고있다보니 비가 주룩주룩 쏟아졌다. 태국에서 비라는게 우리나라 장마같지가 않아서 좀 기다리다보면 비가 그치거나 줄어들어나 한다. 천천히 저녁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하다보니 비가 그쳤다. 해변을 따라 리조트로 돌아오는데 마른하늘에 이따금씩 소리도 없이 계속 번게가 번쩍번쩍했다. 우리 자서방 한시간 가량 나를 세워두고 작품하나 건지겠다며...;; 번게 포착 사진 ㅎㅎ 더 웃긴건 지다가던 사람들도 우리가 뭐하나싶어서 한번씩 멈춰서 구경함;; 아쉽게도 하늘에 번게가 갈라지는 모습은 못잡았다. ​ ​ ​ ​ ​ 이러고 리조트 돌아왔다가 자서방은 혼자 또 나가서 한참 번게랑 놀다왔다.. 이게 머라고... 그래도 나는 사진이 참 멋지다는 칭찬을 잊지않았다.. 그거 한마디 들을라고 저러는거 같길래.. ​ 2016. 8. 1.
꼬리뻬에는 선셋 비치와 선라이즈 비치가 있다 꼬리뻬에는 세군데 비치가 있다. 그중 가장 모래도 곱고 리조트도 좋고 붐비는 곳이 파타야 비치 그리고 나머지가 선셋비치와 선라이즈 비치다.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면 몰라도 왠만하면 파타야 비치에 머무는것을 추천한다. 파타야 비치에 머물면서 선셋 비치로 걸어가서 선셋을 감상했는데 자서방 자꾸만 어두워지기 전에 가자며 보챔;; 선라이즈 비치에서 3박을 머물러 봤는데 아침에 일출 보는거 외엔 파타야 비치보다 좋은점이 없었다. 파타야 비치에 머물더라도 꼭 선셋이나 선라이즈는 감상하는것을 추천한다. 난 원래 평소엔 잠꾸러기인데 여행가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혼자 산책하는걸 좋아한다. 아침에 공기도 느끼고 낯선곳에서 현지인들이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도 좋고 그냥 이래저래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게 좋다. 암튼 여기 일출이.. 2016. 7. 20.
꼬리뻬, 스노클링이 특별한 이 곳 꼬리뻬에서 가장 좋은건 스노클링 사실 여긴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서 잘 관리되고 있고 물이 너무 맑아서 스노클링을 가지 않아도 물속 산호초나 물고기가 너무 잘 보인다. 그래서 멀리 안나가도 그냥 장비만 빌려서 해변에서 스노클이 가능하다. 그래도 스노클링가는건 잼따. 패키지로 가면 점심식사 포함해서 일인단 550바트인가 했는데, 그런경우는 작은배에 모르는 사람들이랑 빼곡하게 같이 배를 타야 해서 그건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배를 따로 빌리면 1200바트 정도밖에 안한다. 이때는 점심거리와 물을 따로 사가야 함. 인원수가 늘어나면 요금이 약간 늘어나기도 했는데 그래도 단체로 가는거보다 가족 단위라면 더 저렴하다!! 자서방 사촌 가족들 놀러왔을때도 같이 스노클~ 희한하게 생긴 마스크였는데 매형이 저거 .. 2016. 7. 19.
꼬리뻬 이곳에서 낙원을 맛보았다. 우리 커플이 맨 처음 꼬리뻬에 사랑에 빠졌을때 두번이나 묶었던 리조트가 바로 여기 말리 리조트였다. 파타야 비치에 있지만 워킹스트리트랑 좀 떨어져있어서 조용하고 평화롭다. 여긴 특이하게도 욕실이 야외다. 첨엔 좀 어색한데 적응하고나니 넓고,, 자유가 막 느껴짐 ㅎㅎㅎ 자서방 부모님과 갔을땐 부모님께서 편하신 리조트로 선택했지만 사실 여기가 시설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편이므로 친구들이랑 자서방과 같다면 여기서 몇박 하고나서 다른데로 이동하는것도 고려할 만하다- 2016.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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