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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새우잠(?) 자는 고양이

by 낭시댁 2022. 4. 16.

며칠전에 자서방이 무스카델의 사진한장을 보여주면서 말했다.

"자는 모습이 꼭 새우같지 않아?"

앜ㅋㅋㅋ 그러네...ㅋㅋ 요리하기 전 빨간색이 입혀지지않은 생새우같다. ㅋ바구니밖으로 삐져나온 발은 새우꼬리-

무스카델은 꼭 이렇게 한쪽 다리를 꺼내놓고 자곤 한다.

"내가 뭘?"

밑에서 바라보면 발만 보이는데 한번씩 발가락을 쫙 펼칠때면 어찌난 귀여운지 ㅋㅋㅋ

네발가락 쫘악!

여기 이스탄불은 좀 많이 큰 새우... 고놈 참 튼실하다... (바구니가 작구나...)

"까꿍"

어떻게 자도 예쁜 우리 무식이.

편한대로 자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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