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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여름에는 시원한 린넨이다냥.gif

by 낭시댁 2022. 7. 18.

시어머니와 함께 스타니 슬라스광장에서 커피를 마시던 날-

시어머니께서는 단골 인테리어 가게에 들러서 우리 부부를 위해 린넨 이불보를 사주셨다. (자서방이 린넨을 좋아하는데 태국에서 쓰던것들을 하나도 못가져왔다.)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은 가게였다.

누드비치! 이걸 보니 떠오르는 테네리페의 검은해변..


마침 프랑스 여름 세일 기간이라 50% 할인을 받았다.

이불커버와 베게커버를 50% 세일해서 150유로에 구매하셨는데 어머님은 이정도 퀄리티라면 완전 싸게 산거라고 하셨다. 내 기준으로는 비싼것 같지만..

빨아서 침대에 씌워보니 확실히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한동안 침대에 안올라가더니 또 좋은건 아는지 일단 올라가보는 무스카델.

나도 예전같았음 고양이가 침대에 올라가면 기겁했겠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며 공생하고 있다. 고양이털이나 사람털이나.. 혹은 거위털이나 뭐...😐

잠이 솔솔 온다냥...

꾸벅꾸벅.gif
기지개.gif

우리가 누워보기도 전에 태평하게 낮잠 주무신다.

무식이가 제일 좋아한다고 사진찍어서 어머님께 보내드렸더니 어머님도 좋아하셨다. 😊 물론 저희도 좋아요!

올 여름은 시원하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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