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5/071 츤데레 남편의 깜짝 생일 파티 자서방을 만나고 세번의 생일을 지냈지만 단 한번도 자서방은 내 생일 케잌을 준비한 적이 없다. 매번 "무슨 애도 아니고.." 하는 핀잔만 듣곤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생일 일주일전부터 난 생일 케잌에 촛불을 꼭 불어야겠다고 남편을 반복해서 세뇌를 시켰고 결국 남편은 내 생일날이 마침 본인 휴일이니 처음으로 직접 케잌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행복도 잠시- 생일 전날 밤에 직장에서 연락을 받은 남편이 미안하지만 다음날 동료가 갑자기 장례식에 가게돼서 자기가 대신 출근을 하게 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주었다. 내 케잌.... ㅠ.ㅠ 생일 당일 회사에 출근해서 회사 동료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고 선물도 받았다. 우리 디렉터님이 친필로 쓴 편지까지 받고 너무 감격- 그리고 오전에 우리 시어머니께서도.. 2017. 5.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