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크레페앤코1 남편과 저녁내기 첫 볼링 시합, 결과는? 휴일마다 자서방과 나는 집돌이 집순이다. 둘다 집에 꿀단지라도 있는것 처럼 맨날 집에서 뒹굴면서 음식도 해먹고 미드를 보거나 영화를 보고 노는걸 좋아한다. 주말에 장보러 같이 나가는게 아주 큰 외출이 돼 버렸고 외식을 하더라도 집앞에 있는 식당으로만 간다. 가끔 습관처럼 "우리도 휴일날 집에만 있지말고 좀 나가자"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같이 외출하는 횟수는 정말 손에 꼽는다. 토요일 오후 자서방이 왠일로 볼링을 치러 가자고 했다. 볼링으로 저녁내기를 하자는- 이긴사람이 메뉴도 정하고 식당도 정하기- 평소에야 승부욕 쩌는 나지만 사실 스포츠에서는 승부욕없다. 자서방이 자기도 볼링 못치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에 혹해서 일단 집을 나섰다. 우리가 간곳은 에까마이에 있는 블루-오 라는 곳 자서방이 들어가.. 2017. 4.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