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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시댁 막내 고양이 모웬을 소개합니다~

by 낭시댁 2016. 10. 29.

프랑스사람들은 대부분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훨씬더 선호하는 듯 하다. 

자서방을 포함해서 모든 시댁식구들의 고양이 사랑이 아주 유별나다. 

시댁에는 고양이가 두마리가 있었는데 이번에 막내가 하나 더 입양되어서 시어머니께서 거의 매일매일 막내가 자라는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내주고 계시다. 

 

이렇게나 사랑스럽다.

시부모님께서 얘때문에 요즘 살맛 나시는듯..

아흥 너오기전까진 내가 이집에서 젤 귀염둥이였는데 말이지ㅎㅎ

사실 모웬이 어렸을땐 이런 모습

너무 귀엽긴한데 어딘가가... 스타워즈 요다 스러운..

요다같다고 말했다가 자서방이 어머님께 고자질해서 ㅎㅎ 그후부터 어머님께서 요다 아니 모웬의 귀여운 사진을 더 많이 보내주게 되신것 같기도 하다;; 요다보다 귀엽다는걸 증명하기위해;; 

자서방.. 경고!

요다 같긴해도 정말 귀엽다.

요다 아니 모웬이 조금씩 자라고 나니 더 인물이 난다.

저러고 앉아있으니 꼭 사람같다는.. 

털이 곱슬곱슬 ㅎㅎ

 

시부모님의 고양이 사랑이 특별하시니 이번 크리스마스때는 고양이들 장난감도 사가려고 한다. 

인터넷 찾아보니 리모콘으로 조정해서 움직이는 벌레 장난감이 있길래 당첨이다. ㅎㅎ

 

옆에 있는 녀석은 카넬

나이가 20살이 넘어서 털에 윤기도 없고 이제는 움직이는것도 힘들어 한다. ㅠ.ㅠ 

다행히 모웬이랑 사이가 좋다고 한다. 

모웬 부디 나 대신 부모님께 잘 해드려. 갈때 선물 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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