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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리뷰

외국인 남편이 사다준 요뽀끼..별로..

by 낭시댁 2017. 2. 26.

회사에서 일하고있는데 남편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나 오늘 오전에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널 위해 매운떡 사왔어"
"매운떡? 그게 뭐지?"


내가 떡볶이 좋아하는걸 알고서!! 완전 맛있어보인다. 땡큐~!! 

다음날 바로 시식 도전!!



전자렌지 2분이라.. 그럼 저런 모양이 나온다 말이지.. 맛있어보이기도 해라..

​​

안에 액상스프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붓고는 2분을 돌렸다.


하나 먹어보니 떡이 딱딱하다. 비주얼도 사진이랑 다른데..
다시 물을 조금더 붓고 5분을 돌렸으나 여전히 떡이 좀 딱딱하다. 냄비에 물을 좀 붓고 팔팔 끓여보았으나 떡은 물러지지않았다;;
그냥 이대로 먹기로 했다. ;;


양이 좀 부족해서 삶은 계란을 하나 얹어주었다.
음.. 맛도 별로군.. 너무 달고 약간 케첩맛이 난다.
그냥 불닭면 먹을걸..

자서방아.. 다음엔 이거 사오지마라.. 다신 안먹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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