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12/081 비트코인, 태국에서 저희 부부도 해 봤지요~ 며칠전 퇴근하고 온 남편이 샤워를 마치자마자 경건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서서 여권을 얼굴에 댄상태로 셀카를 찍고 있었다. 대체 뭐하는거냐 물으니 비트코인하려고 태국 웹사이트 가입할건데 거기서 이런걸 요구한다고 한다. 은행계좌도 등록하는등 경건한(?) 회원가입을 모두 마치고 그 다음날 아침에 같이 마주앉아 아침을 먹는데 남편이 모니터만 계속 쳐다보고있다. "벌써 비트코인 산거야? 계정에 계좌이체해서 사는거야?" "음.. 계좌이체는 조금 해놨는데.. 아직 사지는않았어. 너무 비싸.. 자꾸 올라가.. 떨어질때는 기다리는데 약간 떨어지는가 싶으면 또 쭉쭉 올라가네....이럴때는 사는게 아니야..." 혼잣말에 가까운 말투로 중얼중얼하더니 신음 소리도 나직하게 자꾸 들리는것 같다.ㅎㅎ 타이밍을 못 잡고 이틀째 .. 2017. 1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