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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방콕 값싸고 맛난 에그누들 숨은 맛집 요즘 나는 태국어학원을 다니고 있다. 프랑스어공부를 집에서 몇달째 독학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 세시간씩 태국어 학원을 다니자니 피곤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ㅡㅡ; 회사는 어떻게 다녔나몰라.. 아무튼 어제 태국어 수업중에 음식 주문하는걸 배우다말고 내가 바미누들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태국어 선생님이 강력하게 추천해 준 식당이 있어서 오늘 같은반 일본인 친구와 그곳에 다녀왔다. 선생님이 설명해 주신대로 아속 BTS역에서 터미날21 길 맞은편으로 엑시트로 나가서 BTS 역 바로 아래쪽에 찾아보면 중국식당이 보인다고 했다. 중국식당인에 태국음식이랑 짬뽕해서 파는곳이라고 했다. 과연 설명대로 가보니까 있다. 아속 BTS 2번 출구에서 나가서 왼쪽으로 (bst쪽으로) 꺽어서 한 10미터 걷다보면 바로 요런 중식당이 보인.. 2018. 5. 18.
모든게 330원? 방콕 10바트샵 주말에 간만에 연락온 친구를 만났는데 짜두짝 마켓을 같이 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마켓 근처에 있는 유니온몰에도 잠깐 들르게되었다. 처음 가 본 작은 몰인데 동대문 밀리오레를 연상시키는 곳이었다. 들어보니 실제 로컬 젊은이들이 쇼핑하러 많이 가는곳이라도 한다. 1층부터 구경했다. 1층에 먹거리를 많이 팔고있었는데 생선알집을 먹음직스럽게 튀겨서 매운 소스랑 같이 파는걸 보고 나도모르고 멈춰섰더니 친구가 사주었다. ㅎㅎ 근데 짜고 비렸다...ㅠ.ㅠ 근데 희한하게 자꾸 땡겨서 금방 다 먹었음 ㅎㅎ 태국소스에는 뭔가 마성이 있음.. 친구가 수영복을 고르는데 파스텔톤으로 보고있길래 바로 옆에 새빨간 색의 수영복을 권해 주었더니 새로운 눈을 뜬것 처럼 매우 흡족해하며 그걸 사더라ㅎㅎ 나도 하나살껄 싶네. 암튼 다른 .. 2018. 5. 17.
방콕 버거앤랍스터, 기분 제대로 냈다 살짝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가요코와 내생일이 일주일 정도 차이가 나서 에바와 셋이서 간만에 생일축하도 할 겸 저녁을 먹게 되었다. 우리는 보통 아속 한인타운에서 갈비와 막걸리를 먹곤하지만 생일축하 자리니만큼 살짝 무리(?)해서 기분을 내기로 했다. 그래서 에바가 선택한 곳이 바로 "버거앤 랍스터" 게이손 1층에서 요렇게 간판이 보인다. 정문이 너무 폐쇠적인(?) 느낌이라고나 할까..ㅎ 들어갔더니 역시 에바와 가요코는 아직 안와있었고 예약했냐고 묻는 직원의 질문에 에바이름을 말해주었더니 아늑한 명당(?)으로 안내해 주었다. 아 맛있는 냄새~~ 약간 기분이 어떻냐면 ㅎㅎㅎ 어렸을때 아웃백 첨갔을때 막 설레고 그런기분 막... ㅋㅋ 근데 생각보다 외국인은 많지 않았고 대부분 태국인들이었다. 잠시후 에바와 가요.. 2018. 5. 17.
부모님과 외국인 남편과 노천 막걸리 한잔 저녁을 먹다가 문득 남편에게 물었다. "이번에 한국에 갔을때 뭐가 제일 좋았어?" "나영이 학교에 데리러 가서 기뻐하는 나영이 모습을 봤을때가 제일 좋았어" "그럴줄 알았지. 그거말고 또 다른건?" "치맥?" "ㅎㅎ우리 치맥 두번 먹었잖아. 재래시장에 갔던거 기억나? 우리 부모님이랑 갔다가 거기서 막걸리 마셨잖아. 근데 좀 많이 지저분해서 사실 나 신경 많이 쓰였거든. 거기 좀 힘들었지?" "아니 그거도 좋았어. 우선 아버님이 가자고 먼저 말씀하신거잖아. 그래서 무엇보다 좋았어. 평소 말씀 잘 안하시는데 같이 가자고 하시니까 그게 어디든 나는 다 좋았을거야. " "우리아빠도 그날 남편이랑 같이 막걸리 마셔서 굉장히 좋아하신거 알지?" 우리 동네에 재래시장이 있는데 거기는 5일장이 있어서 장이 서는 날에는.. 201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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