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입맛이 없어서 집앞에 있는 한국식당에 가서 김밥을 포장해 왔다.
150바트면 우리돈 5천원 정도되는 금액인데..
메뉴에는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집에돌아와서 열어보니 뭔가 푸짐해 보이기는 하다.
하나를 집어 먹었는데 뭔가 맛이.. 허전해..ㅠ. ㅜ
밥에도 간이 안돼있고..
하나씩 뒤집어보니 총 네조각의 김밥에는 소세지가 없엉..ㅠ. ㅜ
분명 앞뒤꽁지에는 소세지가 있는데 왜 중간중간엔 빠진걸까;;
너무 맛이 없다..ㅠ. ㅜ
내가 야채 김밥을 시켰던가.. ㅠ. ㅜ
난 평소에 집에서 김밥을 자주 싸먹는데 굳이 비싼 재료가 안들어가도 왠만하면 다 맛있는게 김밥이다. 태국에 게맛살이나 특히 저 동그란 소세지는 비싸지 않아서 푸짐하게 넣고 싸먹는뎅..
로터스 푸드코트에 파는 김밥보다 못하다니..
우돔숙 bts에 한식당이 있어서 좋다고 한때 자주 갔었다.
Bbq부페 돼지고기에 비계가 너무 많이 붙어있어서 솔직히 한동안 안갔었지만 김밥이 메뉴에 추가돼서 기뻤는뎅..
힝.. 어쨌거나 다 먹었는데.. 맛없는데 배부르니까 슬프다 ㅠ. ㅜ
김밥은 이제 직접 내손으로 싸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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