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강추한 맛집 The Chop
가기전에 친구가 사진을 먼저 보여줬는데 보자마자 동공 지진, 그리고 외쳤다. "이건 꼭 먹어야 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없이 끝없이 올라갔다.
더이상 올라갈 에스컬레이터가 없게되면 이제 계속 뺑뺑이를 돌며 걸어올라 가야 한다. (가게 앞까지 바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도 있음)
올라가면서 예쁜 식당들이 많으니 중도에 다른 식당으로 변경하지 않도록 주의ㅎㅎ
우리도 걸어올라가면서 "다음에 여기 오자" 라고 한 가게가 계속 쌓임 ㅎㅎ
드디어 도착~!!
The Chop
이거이거 왼쪽 아래
Surf and Turf Combo
가격이 약간 세다 1290 바트. 근데 양이 2인분하고도 남을거같음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 소스는 BBQ
랍스터 반마리가 같이 나온다. 야호~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도 하나 추가
아직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다.
진저에일 두잔이 먼저 나오고
식전 빵이 나왔다.
옆에 버터는 약간 치즈향도 나고 근데 진짜 맛있다. 완전 맛있다. 따끈하고 바삭한 빵에 먹다가 뿅가서 빵 더달라고 했다.
이러다 빵에 배 채우겠어. 우리 좀 참자...
새우와 오렌지가 곁들여진 샐러드
이거 친구가 먼저 한입 먹어보드니 대박 이라고 한마디 했다. ㅎㅎ
이어서 나온 메인 메뉴
이번엔 우리 둘다 대박 이라고 동시에 외쳤다.
친구 표현으론 지금껏 태국에서 먹어본 스테이크와 샐러드 다 합쳐도 여기보다 맛있는데가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보통 스테이크가 이렇게 콤보로 나오는경우엔 약간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고기의 육즙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곁들여 나온 구운 마늘
마늘 맛이 이렇게 달고 고소했던가
큼직한 집게살을 빼서 나혼자 앙
친구가 미안하다 ㅎㅎ 넌 스테이크 더 마니 머겅
비쥬얼 폭발 하심
정말 행복한 저녁식사였다.
아무래도 여기 위치가 너무 꼭대기라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것 같다.
친구나 식구들 놀러오면 여기 꼭 한번씩 데려와야겠다.
내려올땐 가게 앞에있는 엘리베이터로 슝~
방콕 오시면 여기 꼭 들르세요 자신있게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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