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mori 일식당
전에 점심 팀회식을 여기서 한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회사돈으로 포식했지만 오늘은 내돈주고 사먹으러 회사 동료 세명과 점심시간에 다시 찾게되었다.
일본인 동료인 가요코는 여기를 굉장히 좋아해서 혼자도 몇번 오곤 했나보다. 특히 여기 모밀 소바를 너무 좋아한다고..
한 20분정도 기다린것 같다. 전에도 입구에 앉아 꽤 오래 기다렸드랬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보고 주문을 마쳤고 매니저 정도로 돼 보이는 일본인 언니께서 와서 미안한듯 손님들이 식사는 다 마쳤는데 이야기 삼매경이라 언제 자리를 뜰지 모르겠다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우리도 입장~
네명 앉는 테이블로 안내 되었는데 옆에는 이렇게 바처럼 둥굴게 사람들이 둘러앉아있다. 혼자 올땐 저기 앉아 먹는다면 빠르겠구나 싶었다.
가요코 말로는 여기가 굉장히 유명한 식당이라고 했다. 일본 가정식 요리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시는 안보인다. 그리고 가요코가 덧붙이는 말이 방콕에서 파는 스시는 일본식 같지 않은게 많다고.. 뭐 거야 한국 음식도 태국인들이 흉내내서 파는데가 많은데모... 예를 들면 달달한 김치찌게같은..ㅎㅎ
이집에서 유명한 메뉴중 하나 바로 돈가스~
점심 세트로 이렇게 구성돼 있다. 고기가 뚱뚱해 푸짐해~
이건 가요코가 좋아하는 소바~
소바가 몸에 좋다며.. 몸에 좋은것만 잘 챙겨먹는 가요코 말씀 ㅎㅎ 오른쪽은 마른새우에 마 드레싱. 딱봐도 음청 건강식인듯
이건 연어 구이 런치 세트
전에왔을때 누군가가 시켰던 이 삼겹살 구이가 어찌나 맛있어보였던지 ㅎㅎ 나 사실 소바 먹으러 왔다가 메뉴 보고 생각나 이걸로 주문함 ㅎㅎ
돈가스 주문한 동료와 몇조각 교환해먹는 센스까지 발휘
아주 알차게 먹었다. ㅎㅎ
마치 한식을 먹는 기분
삼겹살은 무조건 쌈인데 ㅎㅎ 여기 샐러드가 곁들여지니 아쉬운거 없이 꽉찬 한끼다.
이건 나중에 갔을때 먹은 소바 세트
마치 우리나라에서 냉면시키면 뜨끈한 육수가 나오듯이 여기서 매밀 삶은 뜨끈한 육수가 나온다.
숭늉맛.. 완전 구수
일본 동료가 이거 굉장히 건강식이라고 함
운이 좋을땐 이렇게 룸으로 안내 받기도 함
밥 다 먹고 후식으로 커피나 티도 서비스된다.
밥값은 일인당 한 320-360바트 정도
가격에 비해 매우 만족 스럽다. 대신 대기시간이 기니까 붐비는 점심시간은 피하는게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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