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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태국

여행자들의 천국 태국 카오산에서 꼭 해야할 것 5가지

by 낭시댁 2016. 10. 30.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카오산

처음에 가봤을땐 그렇게 실망스럽지 않을수가 없었다. 

너무 작고 볼것 없고.. 대체 이게 뭐지..

헌데 방콕에 살다보니 여기가 왜 좋은지를 알게 되었다. 

 

가끔 카오산에 가면 어리둥절한 표정의 한국 관광객들을 볼때가 있는데 그런분들을 위해 내가 생각하는, 카오산에서 꼭 해봐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여유 넘치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보면 정말 눌러 앉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다. ㅎㅎ

1. 길거리 음식 다양하게 먹어볼 것

파타이, 바나나 로띠, 코코넛 아이스크림, 생과일 등등 길거리에 저렴하고 먹음질 스러운것들이 널려있다.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항상 배에 여유(?) 유지할 것!

내가 태국에서 먹어본 최고의 파타이가 바로 이곳 카오산에서였다.

 

2. 길거리 쇼핑

이런데서 살게 뭐가 있을까 싶겠지만 의외로 볼것 살것들이 너무 많다. 흥정하는 재미도 넘친다. 

왠만한 재래시장보다 여기가 훨씬 물건도 좋고 가격도 별 차이 안난다. 

내가 자주사는건 수영복, 나시티 그리고 이국적인 원피스 코끼리바지~

태국 여행중에 가볍고 저렴하고 때론 과감한 옷차림이 장땡이다.

수영복은 처음에 산건 너무 작아서 실패 했지만 그 다음부턴 끈으로 묶는걸 사니까 사이즈 고민이 없다. 재래시장에선 절대 살수 없는 예쁜 디자인이 많고 백화점에선 절대 살 수 없는 가격임

신발같은건 비추.. 내 친구가 쫄이 샀다가 다음날 떨어져서 길에서 낭패 본 경험 ㅎㅎ

3. 발마사지

그냥 마사지도 좋지만 길에서 받는 발마사지가 정말 나는 그렇게 좋다. 

낮에 바람 산들산들 부는데 시원한 생과일 쥬스하나 사서 친구랑 길가에 누워서 받던 발마사지를 잊을 수가 없다. 신선노름이 따로 없다.

발마사지는 카오산 메인 로드보다 옆길에서 받는게 개인적으로 더 좋다. 옆길에 분위기 있는 펍이 더 많다. 

4. 길 노천 펍에서 맥주 마시며 오가는 사람들 구경하기

길거리 음식으로 너무 배부른 상태더라도 이 즐거움은 놓치지 말자. 

앉아서 맥주도 마시고 좀 쉬면서 해질때를 기다려야지. 진짜 즐거움은 이제부터니까~

5. 클러빙~!!

밤이 깊어지면 이렇게 길에서 노천 클럽이 탄생한다! 

이때 싸이노래가 연속으로ㅎㅎ 전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어줌

너도나도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이곳 ㅎㅎ

 

 

카오산에서 주의할 점들도있다.  

1. 수공예품들 안살거면서 함부로 사진찍으면 난리 치는 노점주인들도 있음

2. 위험한 서양 남자들이 많으니 너무 쉽게(?) 보이지 말것 : 우리 자서방 충고 ㅎㅎ

3. 한밤중에 여기서 택시타면 미터 택시를 잡는게 어렵다. 태국인 현지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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