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로스트를 가 보게 되었다.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엠콰티어에 있는 지점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는 엄두를 내지를 못했더랬다.
이번에 찾은 곳은 방콕 통로 쏘이 17에 있는 The Commons 안에 위치한 로스트. (홈페이지: http://www.roastbkk.com)
팀 회식으로 가게된거라 공짜로 먹을 수 있어 더더욱 좋았음!! 오예~
더 커먼스에서 3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저녁 6시가 넘었는데... 너무 일찍 왔나. 안에 사람이 없다;;
오예 다 우리꺼 ㅎ
일단 구석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뒤적이는데 우리 쿨하신 보스께서 음식이 부족한건 참을 수가 없으니 양껏 시키라고 하셨다. 사랑합니다..
여기저기서 양껏 주문했던 음식들이 잠시후 하나씩 서빙이 되기 시작했다.
이건 무슨 고로께였던것 같다.
요건 해산물 리조또
요건 고기를 좋아하는 내가 시킨 비프스테이크다. 난 레어가 좋다 ㅎㅎ 너무 핏기가 가시지 않아서 누군가가 웰던으로 하나더 추가했는데 사실 웰던도 빨겠음..
이건 립아이 스테이크인데 모두들 이게 이날 가장 맛있다고 입모아 말했다. 옆에 딸려나온 옥수수도 어쩜 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하니~
요건 해산물 스프
이것도 맛있다. 하나같이 음식이 다 맛있었다.
요건 해산물 크림 파스타~
다들 전투적으로 열심히 앞다투어 퍼먹었다. 정말 배부르고 행복한 저녁이었다.
전투적인 식사가 끝나고 디저트를 또 이어갔다. 이건 아포가토였나..? 커피가 큐브 얼음으로 들어있는 잔과 우유를 따로 내주었는데 먹을때 우유를 따라서 마셨다. 신기~
딸기우유맛이 난다는 딸기 쉐이크~
디저트로 먹은 달달한 팬케잌과 다크초콜렛 수플레
저것까지 말끔하게 다 헤치우고나니 배가 터질 지경이었다.
여긴 런치 세트메뉴도 괞찮아서 다음에 점심먹으러도 한번더 갈 예정이다. :)
로스트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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