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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니코방콕 애프터눈 티

by 낭시댁 2019. 10. 3.

방콕에는 꽤 여러 호텔에서 애프터눈티가 제공되고 있지만 나는 여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친구덕에 난생처음 가보게 된 애프터눈 티! 

바로 니코방콕 호텔에서 말이다.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 둔 덕분에 시간 맞추어 우리는 통로 BTS역에서 만나서 걸어갔다. 
 
회사 다닐때 매일 다니던 쏘이인데 당시에는 없던 호텔인데 그새 새로 들어섰나 보다. 통로 BTS역과 가까워서 (한 5분?) 위치가 아주 좋았다.  

로비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애프터눈 티 안내판 

시즌별로 주제가 바뀌는 모양인데 우리가 먹은거랑 똑~같다​.  

티로 선택했는데 두명에 990++이면 가격이 좋은것 같다. 

예약자 이름을 말해주니 직원이 자리로 안내 해 주었다. 

로비에 있는 자리였음-

​그리고 곧 티 6가지를 내와서 선택하도록 했다. 

내가 집에서 마시는 마리아쥬프레르- 

나는 향을 다 맡아보고 골랐는데 달달한 메뉴들과 조화가 좋은 향이었다. 

​로비에도 이렇게 티가 종류별로 진열이 돼 있다. 

​금방 나온 티세트- 

밑에 램프가 있어서 계속 따뜻하게 데워주고 나중에 직원이 물도 추가 해 주었다. 

티는 완전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곧 따라나온 디저트들

와~~ 하는 탄성이 나오는 자태였다. 

앞뒤와 양옆에 있는 서랍(?)에도 음식들이 두개씩 꽉 차 있었다. 

미니샌드위치, 마카롱, 마키, 망고&베이컨, 크램브륄래, 찹쌀모찌+초콜렛+쌀과자, 스콘, 밤이 얹어진 빵과 크림등등

점심을 먹고 온게 아쉬울 정도로 푸짐했다. 

뭐 먼저 먹을지 신중히 (?) 신경쓰면서 맛을 보았다 ㅎㅎ

​우리는 사진을 후다닥 다양한 각도로 신속히 찍고 나서 바로 먹었다.

주변 테이블에서 사진찍는데 소요된 시간에 비하면 우리는 빛의 속도로 마무리 한거였음

마지막으로 먹은 모찌-

초콜렛에 쌓여있었고 아래에는 빨간색 초코맛나는 튀밥(?)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저걸 다 먹었을때는 속이 매우 달았음.. 천천히 먹을걸.. 

니코방콕 애프터눈티 완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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