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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 예매 하기 (급변하는 유류할증료)

by 낭시댁 2020. 3. 23.

아시아나 웹이사이트에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트 항공권을 예매 했다.

이거 정말 편리하다. 

전에는 루프트한자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예매했다가 꼬여서 루프트한자와 아시아나 두군데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이메일 보내고 일주일 이상을 허비하고 결국은 돈을 더 들여서 수습을 해야만 했었는데 이제는 간단히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을 예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은! 

출발 전까지 온라인상에서 취소를 하면 무료로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럽까지 이코노미석을 구입하는데 4만 마일이 필요하고 추가로 TAX&유류할증료를 지불하면 된다. 

비지니스석은 6만 마일이었던가..? 나는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고 수화물도 하나더 가져갈 수 있으니 이코노미면 충분했다.

2월에 맨 처음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루프트한자로 예약을 완료했었는데 당시 지불했던 tax가 302,400원이었다.

그러다 루프트한자에서 푸랑크푸르트 경유노선을 캔슬하는 바람에 환불 후 다시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이때 항공사에 의한 취소라고 해서 온라인 자동취소가 불가한 상태였고 아시아나로 전화해서 폴란드항공으로 변경을 완료했었다. 

그런데 확정 후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폴란드 항공권의 tax요금이 118,300원으로 확인이 되는것이었다.

너무 아까워서 아시아나로 문의해서 전액 환불을 받은 후에 (마일리지 환불은 1주일정도 소요되었고 카드환불은 10일정도 걸렸다.)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를 했는데 tax&유류할증료가 또 내렸음...  최종 결제한 금액은 고작 47,000원!! 

독일을 경유할때 유류할증료가 보통 더 비싸다고는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같은 폴란드 항공인데도 이렇게 떨어지다니..

시국이 시국인지라 변수가 많았겠지만 그래도 다음번에 예약할때는 좀더 꼼꼼히 확인해 보기로 다짐했다. 

뭐 최종 티켓으로도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인데 유류할증료를 많이 아껴서 좋은거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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