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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65

로마에서 포지타노와 소렌토 당일로 다녀오기 로마에서 포지타노와 소렌토를 당일로 다녀오는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은 바로 "남부투어" 당일 코스 이용하기이다!! ㅇㅎㅎ 폼페이를 먼저 들렀다가 포지타노와 소렌토를 가는데 경비와 시간을 절약하는것 만큼 좋았던 것은 가이드의 안내였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내가 만일 이런 안내가 없었다면 그만큼 여행이 재미있었을까- 비가 왔다가 개인 직후라서 더 청명했다. 가이드분 말씀이,, 한국에선 요즘 경제도 안좋고 다들 먹고살기 빠듯한데비가오는 지중해면 어떻고 안개낀 지중해면 어떠냐고 했다. 우리가 여기 있다는게 중요하다고..실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계절이든 어떤 날씨든 이곳은 항상 아름답다고했다. 백번 옳은 말씀이다. 우리가 도착했을때가 가장 아름다웠던거라 믿는다. 정말 압도되는 광경이었다..이사진은 내가.. 2017. 2. 9.
시간이 멈춰버린 찬란했던 고대도시 폼페이 어릴적 내가 좋아했던 시간탐험대 돈데크만이라는 만화영화가 있었다. 돈데기리기리 돈데크만~폼페이라는 도시를 처음 본게 이 만화영화에서였다. 너무 인상적이어서 안잊고 있었나보다. 폼페이를 직접 가본날 이 만화영화가 생생하게 떠올랐으니까-시간여행으로 과거에 갔는데 베수비오화산이 폭발하기 바로 전날의 폼페이로 가게 된것이다. 아무리 시민들한테 경고하고 알려줘도 시민들이 니네가 미쳤구나하면서,, 시장선거운동 비슷한거에 다들 정신이 팔려있었다. 내가 어찌나 속이 터졌던지... 폼페이 딱 도착하니까 비가 막 억수같이 쏟아졌다. 아직 입장도 안했는데 온 도시가 물바다...ㅠ.ㅠ 방콕만 이런게 아니었어... 우산을 써도 옷이 다 젖고,, 신발도 다 젖었다.비때문에 입장이 안되다가 빗줄기가 잦아들자 드디어 입장~ 가이드의.. 2017. 2. 8.
괴테가 사랑한 아름다운 도시_스위스베른 인터라켄에서 제네바로 돌아가는던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언니가 추천해준 베른에 들르기로 하였다. 반나절이상 시간이 남는 상황이었는데 마침 기차로 제네바까지 가는길에 베른역이 있었고 역에 있는 라커에 짐을 맡기고 걸어서 관광하는데 반나절이면 충분할거라는 팁을 얻었다.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니 놓치지 말라고- 역시 안왔으면 서운할뻔했다. 베른역에 내려 라커에 짐을 맡기고 관광안내 데스크에서 베른 도보 지도까지 얻어서 길을 나섰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곰의 도시, 분수의 도시, 아인슈타인의 도시구시가지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고 도시 곳곳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품격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15세기에 만들어졌다는 시계탑처음엔 관광객들이 몰려서 있길래 뭔가싶어 같이 서있었는데 잠시후 정시가 되자 종이 울리면서 인형.. 2017. 2. 7.
낭만 가득한 파리_ 베르사유 궁전, 센강 유람선, 몽마르뜨 혼자서 난생처음 떠났던 유럽여행에서 첫 도시가 파리였다. 길거리에 그냥 아무렇게나 서서 아무거나 먹고 있는 사람들도 내눈에는 그렇게 낭만적으로 보일수가 없었다. 아침일찍 게스트하우스를 나서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길을 나섰다. 교과서에서 자주보던 태양왕 루이14세가 입구에 서있다. 그전날 참여했던 파리 시내투어때 가이드께서 마리앙투와네트와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아주 생생하게 설명해 주셨던 탓에 이곳에 오니 당시 상황도 머릿속에 그려지고 모든것이 더 실감나게 느껴졌다. 베르사유궁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장소로 들었다. 그래서 별로 기대를 하지않고 갔었는데 나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장소이다. 대신 가장 안좋았던건 이렇게 실내에서 인파가 너무 많아 거의 자의반 타의반으로 밀려가면서 구경했던거.. 나는 궁보다 뒤.. 2017.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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