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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요리44

해독주스 만들기 토요일 아침 오전에 일찍일어나서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요즘 부쩍 속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상기하고는 마시려던 커피를 포기하고 집앞 시장엘 나갔다. 아침거리로 간단히 망고두개랑 찐옥수수 하나를 샀는데 오래간만에 해독주스로 속을 달래보자싶어서 재료들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왔다. 자서방 혼자 헬스장에 보내고 나는 오래간만에 집에서 조용히 해독주스를 만들었다. 그동안 출장이다 여행이다해서 마지막으로 헬스장에 같이 간지가 어언 한달은 넘은것 같다. 헬스장에 자기한테 추근덕대는 게이가 있으니 나더러 같이가서 임자있는거 보야줘야 된다는데 ㅎㅎ 난 우선 이것이 더 중하단다. 한때 엄청 유행했던 서재걸박사의 해독주스- 싱가폴 살 때 잦은 음주로 ㅠ.ㅠ 몸이 많이 망가져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생각해도 그땐 내 간이 삐질.. 2016. 8. 24.
무말랭이 볶음밥 나는 한국에 다녀올때면 엄마한테 부탁해서 얻어 오는 반찬이 ​​​무말랭이랑 멸치 볶음 고춧가루가 있으니 김치 깍두기는 한번씩 만들어 먹는데 ​​​무말랭이는 스스로 해결이 안된다. 엄마가 며칠전 무말랭이를 볶아먹어도 맛있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한번 볶음밥에 도전해 봤다. 재료는 그냥 무말랭이와 집에있는 각종 재료들. 참치랑 런천미트 한국에서 가져온거- 양파나 감자가 있었음 좋을텐데 다 먹어버려서 없다 ㅜ. ㅠ 양념은 그냥 굴소스 약간과 ​​챔기름- ​ ​계란 반숙 후라이를 얹고 맛을 보니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하는 맛이다. 무말랭이가 볶아지이 전혀 다른 새로운 맛!! 오들오들 식감 최고! 이거 강추강추 ​** 볶음밥 할때 나는 좀 손이 커서 많이 만드는 편이다. 남으면 냉장고 넣어뒀다가 김밥으로 말아서 계란.. 2016. 7. 27.
시리얼로 홈메이드 초콜렛과자 만들기 자서방이 한번씩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주는 홈메이드 초콜렛과자태국 탑스마켓이나 로터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요리용 초콜렛이다. 일명 내가 초콜렛 원석이라고 부르는 -다크초콜렛이랑 내가 좋아하는 화이트 초콜렛도 있음 원래는 그냥 콘 푸레이크로 만들었었는데 최근부터 코코팝이 더 맛있다는것을 발견함 초콜렛원석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전자렌지에 넣고 1분 30초 돌린다.2분 이상 돌리면 타버린다. 1불 30초 돌리고 꺼내도 사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라 덜 녹은걸로 오해할 순 있는데 그냥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다 녹아 내린다. 코코팝을 적당히 부어서 같이 휙휙 미리 잘라둔 호일위로 한 숟가락씩 뚝뚝-자서방은 하도 만들어서 이미 달인속도 ㅎㅎ 미리 공간을 마련해 둔 냉장고로 쏘옥 넣어준다.사실 호일 아래에.. 2016. 7. 25.
주말 요리- 안매운 닭불고기 요리는 항상 자서방 담당이고 내가 요리를 하는 경우는 오직 나 혼자만을 위한.. 주로 자서방 안먹는 매운 요리ㅎ 암튼 오늘은 갑자기 오만년만에 자서방을 위한 요리가 하고싶어졌다. 며칠전 기내에서 먹었던 닭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흉내내 보기- ​​​​​ 재료: 뼈없는 닭고기, 양파, 감자, 당근, 파, 버섯 양념: 간장 또르르르, 설탕 한숟가락, 물엿(없어서 생략), 참기름, 소주 (집에 뒹굴던게 있어서..), 마늘, 생강 ​​뼈없는 닭고기를 먹기좋게 잘라서 간장 설탕 마늘 생강 그리고 소주 약간과 ​​​챔기름 약간넣은 양념에 한 삼십분 재워줬다. 양파를 안먹는 자서방이기에 (왜 안먹냐 물으면 방귀가 나와서 안먹는다나..?) 눈치 못채게 양파는 믹서기에 갈아버림 ㅎ 감자랑 당근은 내가 좋아하니까 좀 큼직하게.. 2016.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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