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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방콕 소피텔 루프탑 해피아워 이용하기!! 방콕 관광지 빼먹지 말아야 할것 중 하나가 야경보기! 바이욕타워는 교통이 너무 안좋고 (주변에 택시 바가지 장난아님), ​시로코돔이나 문바는 너무 정신없고.. 개인적으로 누가 놀러오면 가장 먼저 찾는곳이 바로 이곳 소피텔 루프탑이다. 아속과 나나 BTS사이에 있는데 어느쪽에서 출발하건 조금만 걸으면 나온다. 여긴 반드시 오후5시에서 7시 사이에 가는것을 강추한다. 해가 서서히 저무는 모습을 보는것도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그시간이 해피아워~!! ㅎㅎ 그래도 호텔 루프탑이니 슬리퍼나 쪼리는 입장이 안된다. 전에 프랑스에서 자서방 사촌네가 여행왔을때 식구들 대부분 슬리퍼여서 입구에서 제지를 당한적이 있었다. 사실 아랫층에 묵고 있어서 금방 내려가서 갈아신고와도 되는데 너무 귀찮았던지 식구들 모두 사정을 하기 .. 2017. 3. 22.
길에서 주운 거액 현금, 주인에게 돌려주시겠습니까? 얼마전 인터넷 기사로 본 훈훈한 뉴스가 있었다. 현금 148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워서 경찰서에 갖다준 초등학생 삼총사. 그것도 모자라서 다시 지갑이 있던 그 자리에 서성이는 지갑 주인을 찾아서 경찰서로 데려온 기특한 아이들이다. 그 주인은 얼마나 감사했을까? 학교 선생님께 혹은 부모님께 배운 그대로 실천한 훌륭한 아이들이었다. 문득 수년전 우리 엄마가 겪은 사연이 생각났다. 어느날 볼일때문에 집을 나오다가 입구에 세워진 자전거를 보셨는데 자전거에 달려진 바구니안에 두툼한 파우치가 놓여있더란다. 파우치는 반쯤 벌어져있었고 안에는 현금다발이 수표와 섞여서 잔뜩 들어있었다고 한다. 언뜻봐도 천만단위.. 주변에는 사람도 없고 이대로 두면 금방 누가 훔쳐가겠다 싶었다고 한다. 아마 같은동에 사는 이웃의 지갑일.. 2017. 3. 21.
방콕에서 짜장면 짬뽕이 생각날땐 _ 아속 자금성 주말 오전 자서방과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집에서 뒹굴고 있었다. 아침내내 자서방이 이제 식단을 좀 조절해야 한다며 그렇게나 잔소리를 해서 나름 혼자 진지하게 반성 및 성찰을 하고 있었다. 내가 너무 면요리를 좋아해서 이제는 라면이나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리고 저녁식사때는 특히 먹는 양을 줄이라는... 사실 나는 원래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다. 지금껏 체질 하나만 믿고 과식을 생활화해 온 일인이다. 문제는 30대 후반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모든 우주의 기운이 다 내 뱃살로 모이는 기분이다.ㅎㅎ 체질이 더이상 내 식탐을 쉴드해 주지를 못하나보다.. 아무튼 진지하게 반성중이었는데 친구가 짜장면먹으러 가자고 카톡이 왔다. 오~~!! 짜장면!!! 콜~!! 식단 조절은 자서.. 2017. 3. 20.
힘든 하루를 마치고 퇴근길 카우보이쏘이에서 맥주일병 ​우리회사에 내 친구가 입사를 했다. 이전에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며 친해진 동생인데 마침 우리 회사에 관심을 보이길래 내가 인사부에 소개를 해주게 된것이다. 당시에는 우리 부서로 지원을 해서 우리팀 디렉터며 팀리더, 부사장님 등등 며칠에 걸쳐 인터뷰를 마친 후 최종합격을 했는데 막상 입사할때는 다른 팀으로 배정이 되어 버렸다. 우리팀에 같이 근무하면 내가 대부분 알려주고 많은 도움을 줄수가 있었을텐데 팀이 나눠져 버리니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게 많지가 않다. 내가 처음 이 회사에 입사했을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너무나 생소한 환경에 생소한 업무 생소한 (?)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그동안 근무했던 인터네셔널회사와는 또 달랐다. 처음부터 책임감이 너무 막중했던... 다들 웃어주지.. 2017.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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