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 무슬림1 프랑스 소도시에서도 테러에 대한 공포는.. 이곳은 날씨가 워낙 좋다. 한여름인데도 오늘 낮 최고기온이 23도밖에 안된다. 하루 세끼를 모두 야외 테라스에 앉아 새파란 하늘을 보며 먹고있다. 새소리도 꽃내음도 너무 좋다. 한번씩 우리집 고양이들때문에 새들이 놀라서 다같이 미친듯이 울어대기도 하는데 그걸 보는것도 재미있다. ㅎㅎ 아침을 먹고서 시어머니께서 장보러 나가신대서 따라 나섰다. 여기서 나는 대부분의 하루 일과를 이렇게 보내고있다. 오늘따라 거리에 사람들도 유난히 많고 특히 무슬림 복장을 한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 여쭤봤더니 오늘이 마침 라마단이 끝나는 날이라고 말씀하셨다. 낭시에도 무슬림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한국에서도 부쩍 무슬림들이 늘어난다는걸 들은적이 있다. 스타니슬라스 광장을 가로질러 가다가 보니 평소처럼 단체 관광객들이며 소풍.. 2017.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