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1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파커 J. 파머 내가 원했던 것은 나의 내면적 삶과 외면적 삶의 일치였다. 만약 사회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억압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사실은 그 감옥을 만드는 일에 자신이 공모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본성에 충실함으로써 신과 함께 산다. 본성이 아닌 것을 따르는 사람은 신을 거스르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신은 우리가 이상적인 자아에 도달하도록 어떤 추상적 기준을 따를 것을 요구하는 존재가 아니다. 신은 단지 우리가 창조된 본성, 즉 우리의 능력과 한계를 그대로 존중하기를 요구한다. 내가 교회에서 배웠던 신, 그리고 지금도 가끔 이야기를 통해 듣는 신은 도덕적 잣대를 들고 사람들의 행동을 평가하는 교장선생님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내가 아는 신은 도덕보다는 현실의 근원, 즉 ‘되어야 하는’ 어.. 2016.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